DRUNKEN KEVIN

11박 13일 이탈리아 여행기! 9편 멋진 해변, 포지타노

2017. 6. 6. 23:47

방랑/2017 I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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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로에서 숨막히는 풍경을 보고,

차를 돌려 다시 포지타노로 향했다.


원래는 포지타노에서

에메랄드 동굴로 가는 배도 타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라벨로를 돌고 오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배는 탈 수가 없었다.


카프리나 아말피로 가는 편도 외에는

대부분 오후 6시 전에 끊겨 버리니 참고하자!



교통 대란의 포지타노


포지타노의 주차장들은

하루에 21~25유로 정도의 요금을 받는다.


주차장마다 가격이 다르니,

포지타노 숙소에 머무를 예정이라면,

숙소에 미리 문의를 하는 것도 좋겠다.



일방 통행의 포지타노

한 방향으로밖에 갈 수 없다.


한 번 들어오면 다음 언덕까지 가는 수밖에!



레몬 샤베트도 한 번 먹어보고!

(음, 생각보단 그냥 그냥...)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언덕을 내려가본다.


참고로, 포지타노 안에서 캐리어.... 힘들다.



바다가 보인다!



생각보다 매우 매우 괜찮았던 숙소

빌라 플라비오 지오이아!


뷰도 좋고,

내부도 넓고!


근데 사진은 없고!



포지타노에는 총 3개의 해변이 있고,

매우 복잡하고 꼬불꼬불한 길이 있다.


마을 전체를 돌아보지는 못 했는데,

전체를 도는 것이 어렵진 않겠으나,

등산 좀 해둬야 할 듯 하다.



안녕,

관광객들!


늦은 오후 시간이었는데도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포지타노 해변에 있었다.



개인 보트, 요트, 크루즈 등등



멋진 해변의 포지타노



푸르른 바다와

가파른 언덕 사이 빼곡한 건물들



무슨 닻이라고 설명이 있었는데,

기억이 안 난다.


태풍 때문에 흘러 왔다고 했던가.



회색 자갈의 포지타노 해변



헬로, 포지타노!



이 형들 퇴근 중이다.

나, 배 타고 싶었는데. 흑흑.



많은 배들이 정박 중이다.


꼭,

다음 기회엔 2박을 하던지 해서

배를 타고 바다를 나가 보리라!



자갈들로 가득해서,

해변에 맨발로 걸어다니면 엄청 아프다.


아쿠아 슈즈 추천!



자는데 방해하지마라,

닝겐!


속편한 포지타노의 주인냥님들



멀리까지 오느라 수고 했다.

밥 먹자!




전망이 좋은 윗 동네 언덕의

식당들은 이미 가득 차 있을 것 같아서,

해변의 식당을 선택!


맛집이다!라고 소개하긴 애매하지만,

그래도 평타는 치는 곳.


사실,

호텔에서 할인 쿠폰을 줘서

방문했다.




뚫려 있어 시원한 전망의 La Pergola



친절한 직원들

그리고 테이블마다 와인 한 병씩!



그렇다면 나도 한 병으로 주문이요!

맛있었던 빌라 안티노리



레몬향 가득한 물 티슈



식전빵!



Fried shrimps and squid with mixed salad


커다란 새우와 오징어 튀김이 아주 맛있다.

확실 바닷가는 해물이지!


샐러드 사진은 안 찍었는데

샐러드는 별로...



Napoli Pizza


남부에 왔으니 나폴리 피자를 먹어봐야지!

토마토 소스에 모짜렐라 피자, 그리고 앤초비!


와,

앤초비가 이렇게 짠 거였구나!

그래도 맛있게 흡입!


이래서 나폴리 피자 하나보다!



배부르게 먹고

늦은 저녁의 포지타노 산책



어둑한 해변과 밝게 빛나는 가게들



그마저도 일찍 일찍 닫는 곳이 많았지만,

저 끝 절벽엔 의외에 클럽도 있었다.



해변의 끝자락에서 본 포지타노의 밤 풍경

아름답다.




열심히 연주하는 아저씨들

숙소로 들어가는 발걸음을 멈추게 만들었다.



그럼,

굿나잇!


AND


굿모닝!



이른 아침의 포지타노


낮에 예매해둔 아씨시(Assisi)행 기차를 타기 위해

로마로 다시 이동한다.



이 풍경들이 로마로 가는 발걸음을

붙잡는다.



기회가 되면 또 보자꾸나.



호텔에 조식이 없어서,

바로 앞 가게에 나와서 아침 식사!



깔조네와 진셍(인삼) 커피



아주 맛있는 아침으로 포지타노를 마무리하고

.

.

.

.

아니,

아쉬워서 해변에 한 번 더 들렸다.


근데 왜때문인지 사진이 별로 없네.

눈으로 많이 담고 싶었나보다.


마지막으로 동영상 하나 더!




그럼,

이제 아씨시로 향해보자.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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