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UNKEN KEVIN

하이델베르크에 다녀오다. 3편 하이델베르크 성에 올라

2018. 5. 22. 00:44

방랑/2018 DE,CH,PH,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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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디어 독일 마지막 편

하이델베르크 성에 오를 시간이다.


하이델베르크 성은 직접 올라갈 수도

등반열차를 타고 올라갈 수도 있다.



일단 등반열차를 타러 이동



캐슬까지 올라가는 Lower Funicular가 있고,

더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는 Upper Funicular가 있다.


각각 돈을 지불해야 한다.



겨울철 운행 시간표



성으로 올라가는 등반열차는

싱글 티켓은 없고, 리턴 티켓만 있다.


근데,

헐!

이제보니 캐슬 티켓이 포함되어 있었다.


따로 더 내는 줄 알고 안 들어갔는데....

22만리터짜리 와인 통을 못 보고 왔는데....


이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은 절대 놓치지 않으시길



성으로 가는 티켓

무려, 7유로

(아... 나는 7유로에 짧은 등반 열차만 탄 것인가...)



등반 열차가 들어옵니다.



아주 잠깐 올라가니 정신 놓지 마세요.



1분도 안 되는 시간에 올라 온 것 같다.

성으로 가실 분들은 이 이정표를 보고 가자.



성으로 가는 길



빨간 화살표가 하이델베르크 성에 진입할 수 있는 진입로들이다.



바로 저 문을 통과해서 들어가는 그 곳에....

추가 7유로인 줄 알고 안 들어갔는데....


프로여행러인 내가 그걸 놓치다니!



하이델베르크 성은 13세기부터 쭉 지어지다가

30년간의 전쟁으로 파손되었었지만,

그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하여

파손된 상태 그대로 볼 수 있다.



여러 성들을 다녀 봤지만,

이렇게 폐허인 그대로는 처음이다.


전쟁 뿐만 아니라 번개로 인한 파손도 있다고 한다.



저기 오른쪽 끝이 바로 이 곳의 뷰 포인트!



폐허 느낌 뿐인 하이델베르크 성



양서류와 파충류가 나온다는 동굴도 있다.

(없던데?)



그 형, 참 편하게 누워 계시네요.



응? 괴테 형이 왜 여기서 나와?


여기서 유부녀랑 눈이 맞았다고?

허허...


괴테 형이 사랑한 도시,

하이델베르크 전경을 보자.



하이델베르크와 구시가지가 보인다.



구시가지와 네카어 강



성 아래 뻗은 길로 내려가봐야겠다.



광각으로도 한장



흐린 하늘, 간간히 맑은 구름 틈 사이.



저기 시꺼먼 부분이 혹시 번개를 맞은 부분은 아닐런지.



생각보다 가파른 경사이다.

중간에 쉬었다 가라고 만든 의자를 보면 경사를 알 수 있다.



이렇게 하이델베르크 관광을 마치고...

3일 뒤 그는 스위스로 떠났다고 한다.



꿈에 그리던 스위스로 가즈아아아아!!!


하지만, 그는 이내 실망을 하고 마는데...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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