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UNKEN KEVIN

321기 10반 59팀

2011. 1. 30. 23:58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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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거라고만 예상했던 12박 13일의 그룹 연수가 끝났다. 처음은 어색하고 긴장했지만, 하루하루가 갈수록 내가 이 기업에 몸 담았구나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아직도 자사 연수, 직무 세부 연수 같은걸 다 하려면 3달 넘게 연수를 받아야하지만.


 좋았다. 우리 팀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좋은 사람들이었다. 각자의 역할을 맞춰 온 것처럼 팀의 구성이 환상이었다. 비록 일등 뱃지 한번 받아보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교육에 임하는 모습과 개개인의 장점들이 들어나는 것들을 보며 많은 것들을 배웠다.


 비록 그룹 연수 이후에 공적으로 만날 일은 없을 것이다. 그나마 같은 사업본부인 한 사람을 제외하면, 시간과 재정을 들여 사적으로 만나야 한다. 어제 뒷풀이에서도 말했듯이 노력하면 꾸준히 만날 수 있는 모임이 될 것이라 믿는다. 인연의 끈은 끊어지지 않으니까.


지도 선배님과 59팀!


식당에서 59팀!


소주+삼겹살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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