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UNKEN KEVIN

이스탄불에 가다! 마지막편 갈라타 타워와 터키의 길거리

2016. 1. 2. 14:20

방랑/2015 CZ,AT,HU,CN,TH,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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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길고도 짧았던,

터키 (출장) 여행기의 마지막편!


갈라타 타워에서 탁심 광장까지!


갈라타 다리에서, 갈라타 타워를 거쳐, 탁심 광장까지 가는 여정이다.


갈라타 타워로 올라가는 길이

살짝 오르막이었지만, 그래도 무난히 걸어갈 수는 있다.


갈라타 다리 근처에 있는, 허름한 건물 하나


갈라타 타워로 올라가는 길, 경사는 30~40도 정도 되려나?


사진이 왜 이렇게 흔들린거야.


그렇게~ 10~15분 정도 오르면?


골목골목 느낌있는 길도 있고-


갈라타 타워를 마주하게 된다!


오랜만에 보는 한글이라 신났다. 실크로드 우호협력 기념비


갈라타 타워를 오르는데, 엄청난 줄을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셀카봉 파시는 아저씨.


기억에는,

30~40분 정도 서 있었던 것 같다.


갈라타 타워 입장 줄 옆에 아이스크림 파는 아저씨


꽤나 높다.


끝인줄 알았던 줄이.. 계단을 타고 더 오른다.


줄을 서 있다보면,

종종 옆으로 들어가는 터키 사람들이 있는데,

처음에는 경로 우대나 지역 주민 입장이 있는 줄 알았다.


알고보니,

그냥 새치기 한 사람들...

화가 난다!


드디어 마주한 갈라타 타워 입구


웅장한 그림이 기다리고 있다. 과거에 그려진 갈라타 타워의 모습인듯 싶다.


갈라타 타워의 입장 가격은 25리라.


터키 학생은 5리라,

터키 사람은 10리라


왜 관광객만 2배가 넘는데?!


짜잔~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식당에 도착하게 된다.


식당에서 2~3층 정도 계단을 또 살짝 올라 가주면

전망대에 도착하게 된다.


갈라타 타워에 대한 설명. 다들 이정도 영어는 쉽게 읽을 수 있잖아?


끼익- 끼익- 전망대로 향하는 나무 계단


전망대 층에도 식당이 있다.


창가에 앉아 여유를 느끼며 커피를 마셔봤자..

사람들 엉덩이만 보일 듯;;


시계 방향으로 돕시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이스탄불 시내를 감상해보자.








언덕이 많은 이스탄불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울뚝불뚝 한 것이 묘한 그림을 만들어 준다.



타워에서 내려와,

탁심 광장 방향으로 향했다.


갈라타 타워 앞 라바짜 커피 숍


이제 이 길을 따라 내려 가 봅니다.


오밀조밀 작은 카페들 너무 좋아.


아이비로 뒤덮인 건물, 아이비 맞나?


골목마다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


인적이 드문 길도 걸어보고-


지난 번에 왔던, 이스티클랄 거리


주말이라 그런지 더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다. 명동 같아.



이 날은 갈라타사라이의 경기가 있어서 인지,

경기 시작 3~4시간부터 이스티클랄 거리에

팬들이 모여 열심히 응원 중이었다.



짧고 굵은 이스탄불 여행기,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파묵칼레나 카파도키아 같은 곳을 가보고 싶다.


친절한 터키 친구, 이탈리아 형님과 함께 해서

즐거웠던 터키 (출장) 여행기는,

여기까지!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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