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UNKEN KEVIN

[폐업] 두툼한 스테이크와 맛있는 피자, 강남 《위더스푼》

2016. 8. 29. 12:55

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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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확실히 강남 쪽에 나갈 일이 별로없다.

친구들도 대부분 강남보다는 논현에서 보는 일이 많아졌고,

사람들이 북적부적한 강남은 이제 좀 꺼려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삼역 쪽에서 일이 있어서 갔다가


아무 생각 없이 강남역으로 걷가가 발견한

위더스푼


왠지 여기저기 매체에서 본 것 같은 마음에 들어가보기로 했다.



입구에 놓여진 메뉴표와 안내


평소엔 사람이 많아서, 가게 바깥쪽에 대기하며

메뉴를 고르게 하나 보다.



더 초록색

더 건강하게....


몸에 좋은 그린 푸드

사실 난 그린 푸드보단 몸에 안 좋은 자극적인 음식이 좋...



조용하고, 어둑어둑하고, 시원한 창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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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명소인가보다 ㅋㅋㅋ

나중에 몇 팀이나 들어왔던지



안락한 좌석과 그랜드 피아노



식전빵


따뜻하니 보드러운 것이 아주 맛있다.

씨익 웃고 있는 발사믹이 포인트



하우스 와인


한잔을 시켰는데, 1/3잔이 나왔다.

고작 이거 주고 8천원은 좀 너무하다...



불판 위에 자글자글 구워지고 있는 스테이크

열심히 써느라고 다 썬 다음의 사진이 없다.


빨리 썰어서 안에 덜 구어진 부분을

철판에 놔줘야 잘 익을 것이다.


나야 미듐 레어를 즐겨 먹어서 크게 상관은 없지만,

그 이상의 굽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빠르게 썰어 놔야하겠다.



매콤한 맛의 디아블로 피자


가격에 비해

토핑이 참... 아름답다.



뭔가 툴툴대면서 올리는 살짝 아쉬운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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