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UNKEN KEVIN

[이어폰] Bose IE2 개봉기 & 잠깐 사용기

2012. 5. 31.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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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장 후 복귀하는 날, 면세점 자판기에 덩그라니 놓여있는 너를 보았지. 한국에서 파는 가격의 반 값 정도로 놓여있는 너를 주시했지. 그리고 나는 카드를 넣었네. 그리고 결제를 눌렀네. 그렇게 너와 만났네.


 이어폰 혹은 헤드폰에 대한 뽐뿌가 주기적으로 있었는데, 면세점에서 반 값정도 밖에 안 하는 IE2를 발견하고는 한 10분간 주저하다가(비행기 시간이 바로였으면 안 샀을텐데, 대기 시간이 길어서...ㅋ) 결국 결제를 해버렸다. 영국, 독일 Bose 매장을 다 갔다가 잘 참아서 더 이상 뽐뿌는 안 올 줄 알았는데, 마지막 날 이렇게 발목 잡을 줄이야. 게다가 Bose 매장 갔을 때는 얘가 아닌 데스크탑용 스피커에 꽂혔었는데... 어쨌든, 중저음이 매력이라는 Bose IE2와 만났다! 개봉기 시작~



블랙과 블루, 얼마나 아름다운 컬러인가, 케이스부터 깔끔하다.



독일어로 쏼라 쏼라. 모르겠어요. 나이, 나이!



껍데기를 살짝 벗겨서...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Small, Medium, Large 사이즈의 이어캡?

StayHear™ 팁이라고 부르는 듯 하네요.

그리고, 케이스와  설명서.



한동안은 애지중지 케이스에 넣어 다녀야지요.



다행히, 설명서는 한국어로도 쓰여있군요!



핵심부분 디테일 샷! 귀를 딱 잡아주는 듯한 StayHear™ 팁



단자부분은 약간 비스듬히 처리해주었네요. 개인적으로 맘에 듭니다.



클립 부분



마지막으로 끈 조절하는 조절 슬라이드 부분입니당.


 기존에 사용하던 이어폰도 인이어였지만, 저렴해서 그런지 음이 먹히는(깎이는?) 느낌이 있었는데, IE2는 그런 느낌이 전혀 없네요. 확실히 중저음이 좋네요. 몇몇 분들은 Rock, Hip-hop에 어울리는 이어폰이라고 하셨지만, Jazz, Funk, Acoustic, Vocal 등 들어봤는데 안 어울린다 싶은 장르는 없네요. 중저음을 잘 받쳐줘서 곡이 풍성하고 또렷하게 들립니다. 중저음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안성맞춤인 이어폰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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