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잡담 방향이 없는 글 보통 어떤 주제에 대해서 글을 쓸 때가 많은데, 어떤 날은 아무런 주제 없이 있는 생각을 그대로 글로 적고 싶은 날이 있다. 아마 오늘이 그날인가보다. 요즘은 내 스스로 글감을 생각해서 적지 않는다. 무수히 많은 발췌만 하고 있을 뿐이다. 마치,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숨기고 살려고 하는 것 같다. 수년 전과는 다른다. 수년 전에는 그저 내 감정에 충실히, 아니 내 감정을 오픈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내 느낌도, 내 상념들도. 그런데, 뭐랄까? 지금은 굉장히 많이 안으로 말한다. 침묵하는 법을 깨달은 것처럼. 논쟁이 가져다주던 즐거움은 이내, 귀찮음이 되었고, 논리가 맞지 않는 상대와의 대화는 내 기운을 소모 시켜 나갔다. 최근 들어 생각 없이 산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나 역시도 동의하고, 그냥 방향없.. 2015. 12. 1. 01:57 잡담 추억 그리고 사람 오래 된 추억은 돌아갈 수 없고 기억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리워 할 수 밖에 없다. 그 때의 즐거움을 함께 하던 사람들, 젊은 혈기를 함께한 친구들, 서로의 감정들을 공유하며 웃고 떠들던 아이들, 매일 매일 살아가는 이 여백 가운데 잠깐 떠올려 본다. 세상이나 사람이나 날씨처럼 너무나 쉽게 변한다. 2010. 4. 13. 19:0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