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2015 CZ,AT,HU,CN,TH,TR
이스탄불에 가다! 마지막편 갈라타 타워와 터키의 길거리
어느덧 길고도 짧았던, 터키 (출장) 여행기의 마지막편! 갈라타 타워에서 탁심 광장까지! 갈라타 타워로 올라가는 길이 살짝 오르막이었지만, 그래도 무난히 걸어갈 수는 있다. 기억에는, 30~40분 정도 서 있었던 것 같다. 줄을 서 있다보면, 종종 옆으로 들어가는 터키 사람들이 있는데, 처음에는 경로 우대나 지역 주민 입장이 있는 줄 알았다. 알고보니, 그냥 새치기 한 사람들... 화가 난다! 터키 학생은 5리라, 터키 사람은 10리라 왜 관광객만 2배가 넘는데?!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식당에 도착하게 된다. 식당에서 2~3층 정도 계단을 또 살짝 올라 가주면 전망대에 도착하게 된다. 창가에 앉아 여유를 느끼며 커피를 마셔봤자.. 사람들 엉덩이만 보일 듯;; 전망대에서 바라 본, 이스탄불 시내를 감..
2016. 1. 2. 14:20
방랑/2015 CZ,AT,HU,CN,TH,TR
이스탄불에 가다! 제7편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갈라타 다리로!
다음 날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서 레지던스에서 제공하는 셔틀을 타고 돌마바흐체 궁전(Dolmabahçe Sarayı)으로 향했다. 19세기 중반, 프랑스의 베르사이유 궁전을 모티브로, 약간은 화려하게 유럽양식으로 만든 궁전이다. 개별 관람 불가, 사진 촬영 불가였지만.. 대신, 영어/터키어 가이드 투어가 있으니, 참고하자. 영어와 터키어 가이드 투어로 진행되며, 대략 30~40분 정도 진행된다. 30분 간격 정도로 운행되니, 시간을 잘 맞춰서 들어가자. 나도 20분 정도 대기하다가 들어간 것 같다. 화려하고 호사스러운 궁전 내부를 보다보면, 시간이 금세 지나가 있을 것이다. 크리스탈로 이루어진 계단 난간이나, 왠만한 집보다 큰 사이즈의 핸드메이드 양탄자라던가. 사진 찍다가 걸리면 투어가 바로 종료되니, ..
2015. 12. 31. 15:30
방랑/2015 CZ,AT,HU,CN,TH,TR
이스탄불에 가다! 제6편 예레바탄 지하 궁전과 이집션 바자르, 그리고 고등어 케밥
톱카프 궁전을 나와, 마찬가지로 근처에 위치한 예레바탄 지하궁전에 들렀다. 꽃보다 누나에도 나와 잘 알려져 있는 그 곳이다. 메두사의 머리와 소원을 이루어지는 기둥이 있다. 하지만, 난 못 했다. 젠장. 예레바탄 지하 궁전을 나와서, 집에 갈 준비를... 가기 전에 이집션 바자르(스파이스 바자르)에 들르고, 고등어 케밥을 먹기로 했다. 터키 친구마저도 이런 매장은 처음 봤다고 한다. 라이벌 매장이 이렇게 붙어 있다니. 이스탄불 더비라도 있는 날이면, 앞에서 싸움 날 지도 모르겠다. 여행객들로 붐비는 그랜드 바자르보다, 이스탄불 시민들이 많이 보인다. 1664년에 세워진 시장이며, 과거 이집트에서 넘어오는 향신료를 취급하는 시장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집션 혹인 스파이스(Spice; 향신료) 바자르라고 하..
2015. 12. 30. 01:28
방랑/2015 CZ,AT,HU,CN,TH,TR
이스탄불에 가다! 제5편 오스만 제국의 술탄이 거주한 톱카프 궁전
블루 모스크를 거쳐, 바로 뒷편에 위치한 톱카프 궁전에 방문했다. 오스만 제국의 통치자, 술탄이 약 400년간 거주했다는 궁전을 살펴보자. 비가 계속해서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 - 그래서인지 사람도 별로 없는 것 같고, 현재 남아 있는 톱카프 궁전은 과거의 궁전에 비해 얼마 남지 않은 거라고 한다. 예전에는 더 넓은 규모였다고. 일행이 있어서, 가보진 못 했지만 터키로 신행을 다녀오신 분들의 말에 따르면 보스포러스 해협을 보며 마시는 커피가 운치가 있다고... 대충 휙휙, 궁전 내부를 감상하고 하렘으로 향했다. 사실, 하렘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언가를 기대하고 갔었는데, 내 추천은 하렘엔 안 들어가도 무방하다. 대부분이 텅 빈 방과 욕조뿐 후... 아는 게 없으니, 무엇을 보아도 궁금중 투성이고, 확실한 것..
2015. 12. 28. 18:50
방랑/2015 CZ,AT,HU,CN,TH,TR
이스탄불에 가다! 제4편 그랜드 바자르와 블루 모스크
본격적인 이스탄불 관광의 시작! 미친 도보 관광의 시작이다. 일단 첫 포스팅은 그랜드 바자르(Kapalıçarşı)와 블루 모스크(술탄 아흐멧 모스크; Sultan Ahmet Camii) 일단 우리 터키 친구의 친절한 가이드로 차를 타고 그랜드 바자르 근처에 주차를 하고 그랜드 바자르로 향했다. 역시나, 시장은 북적거리고 볼 게 많지만, 사진은 남은게 없네. 캐시미어나 실크 등도 많이 팔고, 다양한 조각들을 팔고 있다. 터키 친구의 말로는, 여기보다는 스파이스 바자르(이집션 바자르) 쪽에서 사는 것이 더 싸다고 한다. 그랜드 바자르를 나와서, 블루 모스크로 이동! 오벨리스크는 그 옛날 Command & Conquer 게임으로 알게 된 이름인데, 레이저를 쏠 것만 같지만, 그냥 기념비 같은 것. 입구로 들..
2015. 12. 23. 00:20
방랑/2015 CZ,AT,HU,CN,TH,TR
이스탄불에 가다! 제3편 이스탄불의 카페들
딱히,왜 올리나 싶기도 한카페 포스팅 그래도 이스탄불 곳곳에 아기자기 하거나묘한 분위기를 주는 카페들이 있어 소개해본다. Latife World House Hostel 1층에 위치한 카페Latife 테이블 몇 개 없는 작은 카페지만,밤길을 지나다니는 행인들을 보고 있자면,괜스래 자유로워 지는 기분이 든다. 같이 일하는 친구가 종종 터키쉬 커피를 타줬는데,자기가 타 준게 더 맛난지, 여기서 사 먹는게 더 나은지 물어봤는데.... 미안... 거짓말 했어...여기가 더 맛있었어... 다음은,이스탄불의 청담동 거리 같은(압디 이펙치 잣데시 abdi ipekçi caddesi)명품 샵이 몰려 있는 곳의 카페 The House Cafe 워낙 커피, 카페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했는데,역시 이런 분위기 좋은 카페들을 가..
2015. 12. 20. 16:55
방랑/2015 CZ,AT,HU,CN,TH,TR
이스탄불에 가다! 제2편 터키식 피자를 맛 볼 수 있는 《Haydee》, 미친듯한 맛의 양고기를 파는 《Zubeyir》
지난 포스팅에 예고한 대로, 이스탄불 맛집, 예~ 첫번째는, 터키식 피자인 피데(Pide)가 맛있는, Haydee 관광지에서는 조금 떨어진 곳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가지는 않을 것 같다. 같이 일하는 터키 친구가 맛있다며 데려간 곳! 3명이 가서 3판을 시켰는데, 배 터질 뻔, 근데 터키 친구는 또 잘 먹는다. 나중에 얘기하면서 거의 다 먹은 듯. 자, 그리고 두번째 맛집은, 아주아주 맛있다고 소문난 양고기 그릴 전문(?) Zubeyir(Zübeyir Ocakbaşı) 탁심 근처 골목에 위치해 있다. 유명인사들도 많이 온다고 하고, 한국인 관광객들도 종종 보이는 듯 하다. (맛있어서 두번이나 갔다.) 이날 처음 알았다, 가지라는 영어 단어를 쓸 일이 있어야지... 자, 읽고 따라하세요. Eggplant ..
2015. 12. 16. 21:37
방랑/2015 CZ,AT,HU,CN,TH,TR
이스탄불에 가다! 제1편 이스탄불 In & Out, 그리고 탁심 케밥 맛집 《The Kebap》
태국에 다녀온지 한달도 안 되서, 다시 떠나는 여행(이라고 쓰고 출장이라고 읽는다.) 형제의 나라 터키, 이스탄불로 떠났다. 러시아 전투기에 미사일을 쏘고, 지하철 폭탄 테러도 있는 등 이슈가 많았지만, 정작 현지에선 느낌이 없었다. 약 12시간을 날아, (옆에 앉았던 터키 아저씨가 자리 옮겨 줘서 편하게 왔다) 이스탄불 상공에 도착! 했지만, 강한 바람으로 많은 항공기들이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 들어가지 못해, 약 한 시간 가량, 이스탄불 상공을 빙글 빙글 돌았다. 괜찮아, 괜찮아. 우여곡절 끝에 공항에 내려 택시 탑승! ※여기서 주의※ 택시에 갑자기 짐을 실어주는 사람이 있는데, 왠만하면 거절하자. Tip을 요구하신다. 대부분 환전을 해오면 큰 현금 밖에 없을테니, 많이 아깝다. 출장 중 처음으로..
2015. 12. 15. 23:41
방랑/2015 CZ,AT,HU,CN,TH,TR
두 남자가 떠난 태국 여행! 완결편 방콕의 아름다운 밤!
리조트에서 또 수영 한 판하고, 방에 누워 더위를 피해 뒹굴 거리다가, 저녁 먹을 때즈음이 되어 나왔다. 타 티엔(Tha Tien) 근처에 있는, 루프탑 바(Rooftop Bar)에 가기 위해 참... 남자 둘이 분위기 있는데 잘 다닌다. 타 티엔에서 골목 골목으로 잘 찾아가면, 고급진 식당들이나 호텔이 나온다. 대부분 그런 건물 옥상에 루프탑 바가 여럿 있으니, 잘 찾아가보자! 대부분 타 티엔 쪽 루프탑 바에 와서, 새벽 사원이라고 불리는, 왓 아룬의 야경을 담아간다는데... 조명을 켜주지 않는다. 게다가 공사 중... 루프탑 바에는 음료/주류 밖에 판매하지 않아서, 저녁은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먹었다. 음식 사진 밖에 없어서 패스! 그리고 아래부터는 마지막 밤! 카오산 로드에서 방콕에서의 밤을 즐..
2015. 11. 19. 18:08
방랑/2015 CZ,AT,HU,CN,TH,TR
두 남자가 떠난 태국 여행! 제8편 왓포 사원에서 타이 마사지를 배워보자.
기나긴 왕궁과 왓 프라깨우 사원을 지나 한국에서 나름 유명한 왓포 사원에 가기로 했다. 포스팅 제목처럼 타이 마사지를 배우는 건 아니지만... 하하 타이 마사지는 옆에 위치한 왓포 마사지 학교에서 배울 수 있다. 시원한 물도 한잔 했으니, 이제 왓포 사원을 둘러보자. 그리고 왓포의 자랑, 왓포의 볼거리 긴 길이의 와불상이다. 무려 46m의 길이와, 15m의 높이인 와불상 열반의 든 부처의 모습을 형상화 했다고 해서, 이 와불상으로 인해 왓포 사원이 열반 사원이라고도 불린다. 사진으로는 실감이 안 나니, 아래 동영상을 한번 봐보자! 이상한 목소리는... 나의 것이 아님 ㅋㅋ 약간은 작은 규모의 왓포 사원이지만,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다. 왕궁보다 그늘도 많고 ㅋㅋ (아오, ..
2015. 11. 18. 11:50
방랑/2015 CZ,AT,HU,CN,TH,TR
두 남자가 떠난 태국 여행! 제7편 방콕 왕궁과 왓 프라깨우 사원
방콕에서 둘째날 오늘은 방콕 시내 구경 하기로 계획한 날이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박물관이니, 미술관이니 많이 돌아 다니긴 했는데, 안에 들어가서 구경한 곳이 없어서, 사진으로 남길 만한 것이 없었다. (입장료도 있거니와, 그닥 보고 싶은 생각이 안 들어서...) 오늘 포스팅은 그래서, 왕궁 + 왓 프라깨우 사원 Only 돌고 돌아 왕궁 앞에 도착했다. 숙소에서 걸어서 약 20분 정도 걸린다. 옷을 갈아 입고 조금 걸어가면 티켓을 살 수 있는 티켓 오피스가 나온다. 하나는 사원 및 왕궁 입장 티켓이고, 나머지 두 개는 다른 곳을 방문할 수 있는 곳인데, 왕궁에서 꽤나 떨어져 있어서 난 가지 않는다. 캬캬 방콕 시내 관광의 꽃답게 엄청나게 많은 관광객들이 있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마땅한 그늘도..
2015. 11. 17. 13:00
방랑/2015 CZ,AT,HU,CN,TH,TR
두 남자가 떠난 태국 여행! 제6편 방콕에 입성하다!
느긋하게 끄라비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1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러 끄라비 공항으로 향했다. 방콕 공항은 확실히 아시아의 허브 공항이라고 할 만큼 엄청난 인파가 있었다. 숙소는 카오산 로드 근처에 위치한 나발라이 리버 리조트 나름 호화스러운 곳으로 골랐다. 간단하게 숙소에 짐을 풀고, 허기진 배를 해결하기 위해, 리조트 앞에 있는 쿤댕 꾸어이짭 유안라는 베트남 쌀국수 집에 찾았다. 한국 사람들에게, 일명 끈적 국수로 유명했다. 현지인들도 많이 오는 것 같았지만. 허기져서인지, 순식간에 국수 후루룩 후루룩 다 먹고, 간단히 카오 산 로드에 다녀와 보기로 했다. 숏컷이라고 따라와봤더니, 왠 이상한 가게로;;; 왠 게스트 하우스를 지나니, 그래도 카오산 로드가 나왔다! 1. 왓 차나 쏭크람 ..
2015. 11. 16. 00:02
방랑/2015 CZ,AT,HU,CN,TH,TR
두 남자가 떠난 태국 여행! 제5편 태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었던 끄라비(Krabi)
이제는 아쉬운 피피 섬을 뒤로 하고, 방콕으로 떠날 시간 물론, 바로 방콕으로 가도 되지만, 잠시 들릴 끄라비에서도 1박을 하기로 했다. 끄라비에서, 라일레이(Railay Beach)나 아오 낭(Ao Nang Beach)을 갈 것이 아니라면, 굳이 1박을 할 필요가 없음을 알린다. 볼 게 없진 않지만, 딱히 1박이나 하면서 오래 머물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배에서 잠깐 눈을 붙히고, 드라마 한 편 보니 어느 새 끄라비 도착!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이번엔 2시간보다 적게 걸렸다. 끄라비 선착장에서, 택시를 타고 끄라비 타운에 있는 숙소로 이동! 끄라비 숙소에서 리셉션을 보던 청년이 어찌나 친절하던지, 친구 먹을 뻔 했다. 얼굴 볼 때마다, Hey, Where are you going? 을 물어봐서... ..
2015. 11. 10. 23:07
방랑/2015 CZ,AT,HU,CN,TH,TR
두 남자가 떠난 태국 여행! 제4편 피피 섬 주변 투어 마무리!
마야 베이의 감동을 안고서, 남은 루트는 몽키 비치, 모스키토 섬, 뱀부 섬 그리고 선셋 포인트 몽키 비치에는 카약을 타거나 직접 수영을 해서 들어갈 수 있다. 다만, 수영할 때 바위들을 조심할 것, 해변 근처에 갑자기 높이 올라온 바위가 있어, 다칠 위험이 크다. (아이고, 내 장딴지야...) 요 원숭이들이 입맛이 까다로워서 이상한 과일은 줘도 안 먹고, 달달한 과자나 바나나만 먹더라. 가방을 은근 슬쩍 가져 가려고 하니, 가방 조심! 몽키 비치에서 잠깐 놀다가, 뱀부 섬으로 이동! 원래 중간에 모스키토 섬에 있는데, 열심히 놀아서 피곤했는지, 잠들어서 사진도 못 찍었다. 여기서도... 잤다. 자다 깨서 그런지, 갑자기 날이 흐려져 그런지 너무 추워서 스노클링이니 카약킹이니... 포기! 갑작스런 비로,..
2015. 11. 8. 19:29
방랑/2015 CZ,AT,HU,CN,TH,TR
두 남자가 떠난 태국 여행! 제3편 피피 섬 주변 투어, 바이킹 케이브와 마야 베이!
피피 섬에서 둘째 날 아침! 오늘은 어제 예약한 인당 1,000바트짜리 피피 섬 주변 투어를 간다. 피피 섬 고양이들은 어찌나 정이 많은지, 잘 다가오고, 카메라를 피하지도 않는다. 선착장에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선착장 반대편 해변을 향해서 걸어 보았다. 선착장에서 100m만 걸어가면 피피 돈 섬의 북쪽 해변을 볼 수 있다. 자, 이제 시간이 되었으니, 투어로 향해보자! 피피 섬 주변 투어는 대략, 첫번째 포인트에서 스노클링, 바이킹 케이브, 마야 베이, 그리고 다시 스노클링, 몽키 비치, 모스키토 섬을 지나과 뱀부 섬 해변에서 카약킹 & 스노클링 그리고 선셋 포인트에서 일몰 감상 오전 10시부터 대략 6시까지 이어지는 대장정! 정말 체력이 부족함을 느꼈다... 운동 좀 해야겠다. 어쨌든 오늘의 포스..
2015. 11. 8.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