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UNKEN KEVIN

이스탄불에 가다! 제7편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갈라타 다리로!

2015. 12. 31. 15:30

방랑/2015 CZ,AT,HU,CN,TH,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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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서

레지던스에서 제공하는 셔틀을 타고


돌마바흐체 궁전(Dolmabahçe Sarayı)으로 향했다.


19세기 중반, 프랑스의 베르사이유 궁전을 모티브로,

약간은 화려하게 유럽양식으로 만든 궁전이다.


개별 관람 불가,

사진 촬영 불가였지만..


대신, 영어/터키어 가이드 투어가 있으니,

참고하자.


돌마바흐체 앞 화단


검문소가 있으니, 총기류 소지는 삼가하자.


궁전 앞의 시계탑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인기가 없는 줄 알았다.


돌마바흐체 입장권, 가격은 30리라


궁전으로 들어가보자.


궁전을 기준으로 하렘과 기타 박물관을 가르는 벽과 성문


이쪽으로 들어가면 하렘이다.


궁전 안 분수


분명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


영어와 터키어 가이드 투어로 진행되며,

대략 30~40분 정도 진행된다.


30분 간격 정도로 운행되니,

시간을 잘 맞춰서 들어가자.


나도 20분 정도 대기하다가 들어간 것 같다.



화려하고 호사스러운 궁전 내부를 보다보면,

시간이 금세 지나가 있을 것이다.


크리스탈로 이루어진 계단 난간이나,

왠만한 집보다 큰 사이즈의 핸드메이드 양탄자라던가.


사진 찍다가 걸리면 투어가 바로 종료되니,

문화시민으로써의 의식을 갖추고 사진 찍는 일이 없기를.


안 그래도 같이 들어간 아주머니가 사진 찍는 바람에,

투어 종료될 뻔...


투어를 마치면 뒷문으로 나오게 된다.


뒷문으로 나오면 바로 바닷가가 보인다.


광활한 바다와 아시아 사이드


보트 투어도 해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갈매기야, 바다를 보며 무슨 생각에 잠겨있니?


돌마바흐체 궁전을 보고 나와서는,

무작정 갈라타 다리까지 걸어가 보기로 했다.


대략 이런 코스!


중간에 걸어오다 카라쿄이(Karaköy)라는 곳을 들렀는데,

그 곳에 이쁜 골목과 카페들이 많이 있었다.


고인 물에 목을 축이는 냥이들


아까 보았던, 보트 투어를 하는 선착장


보스포러스 해협 투어, 금각만 투어 등이 있다.


이렇게 생긴 건축물이 많은데,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다..


바닷가 근처에서 낚시하시는 아저씨


파도, 그리고 뒤에 풍선은 총으로 쏴서 맞추는 게임


무지개 계단


카라쿄이 주변의 골목길


밤에 보면 이쁠 것 같은 조명


그래피티가 한창인 골목


지나가다 만난 예술가, @Pringrules


기와집 모양이랄까?


갈라타 다리 주변에 오니, 낚시하는 인구가 엄청 많아졌다.


많이 잡으셨어요?


갈라타 다리에 진을 치고 있는 낚시꾼들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잇는

갈라타 다리(Galata Köprüsü)


갈라타 다리를 기준으로 서쪽 방향이

금각만(Golden Horn)이다.


하나 같이 세월만 낚는듯, 잠깐 아래서 생선 잡는 모습을 찍을까 기다려 보았지만... 다들 허탕만...


갈라타 다리 아래에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해 있다.


갈라타 다리에서 바라본 구시가지


수고들 하이소!


다음 여정은

마지막 사진의 가운데 보이는

갈라타 타워를 향해 걷는 것이다.



갈라타 타워와 탁심 광장으로 가는 마지막 여정,

다음이 터키 여행의 마지막 포스팅!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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