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에 가다! 제5편 오스만 제국의 술탄이 거주한 톱카프 궁전
2015. 12. 28. 18:50 방랑/2015 CZ,AT,HU,CN,TH,TR블루 모스크를 거쳐,
바로 뒷편에 위치한 톱카프 궁전에 방문했다.
오스만 제국의 통치자,
술탄이 약 400년간 거주했다는 궁전을 살펴보자.
톱카프 궁전 앞
비가 계속해서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 -
그래서인지 사람도 별로 없는 것 같고,
큼직한 개 두마리가 궁전 앞을 지키고 있다. (그냥 풀어서 키우는 건가)
궁전 외부 성문을 통가하면 나오는 정원
매표소에 가서 표를 뽑아야 한다.
궁전(Palace)와 하렘(Harem)을 같이 팔지만, 하렘 표는 들어가서 사라고 한다. 궁전 입장 표만 구입!
톱카프 궁전 내부(?) 성문
입장권은 30리라
톱카프 궁전의 지도
현재 남아 있는 톱카프 궁전은 과거의 궁전에 비해
얼마 남지 않은 거라고 한다.
예전에는 더 넓은 규모였다고.
Council Hall이었던가...
궁전 내부 건물들
기념품이었던가, 그런 것을 모아놓은 건물
감성적으로 또 꽃 찾아 앉았다.
궁전에서 바라 본 보스포러스 해협
궁전 내부의 Konyali 레스토랑 & 카페
궁전 내부에 아주 괜찮은 카페가 있다.
일행이 있어서, 가보진 못 했지만
터키로 신행을 다녀오신 분들의 말에 따르면
보스포러스 해협을 보며 마시는 커피가 운치가 있다고...
하렘 쪽 건물
사자상들이 건물을 보호하고 있다.
낙엽이 우수수 떨어진 궁전 내부의 연못
넓은 공터에 사람들이 가을을 느끼고 있다. (11월이니 겨울인가?)
포토스팟인 궁전의 분수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저기도 포토스팟! 이스탄불 시내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나무들에 가려진 게 조금 흠이지만, 그래도 감상할 수 있는 이스탄불 시내.
화려한 모양의 벽 타일
Hall에 들어가는 문과 문양들
잘려지고 벗겨진 나무
19세기 술탄의 창문
대충 휙휙,
궁전 내부를 감상하고
하렘으로 향했다.
하렘 입장 표는 15리라
사실,
하렘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언가를 기대하고 갔었는데,
내 추천은
하렘엔 안 들어가도 무방하다.
대부분이 텅 빈 방과 욕조뿐
기도하는 공간
하렘으로 들어가는 복도
그러하다
하렘에 들어서면 긴 복도와 들어갈 수 없는 방들이 늘어져 있다.
이 복도에 술탄이 여인들이 앉아 있었으려나?
술탄인가 술탄의 왕자인가 하는 사람의 방, 장식들이 화려하다.
천장 문양
대부분 터키의 건축물 내부엔 가구가 적고 공간이 휑하니 있다.
세면대? 수돗가? 뭐라할지 모르겠다..
목욕용품을 놓아두는 공간일까?
후...
아는 게 없으니,
무엇을 보아도 궁금중 투성이고,
확실한 것이 없다.
다시 한 번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생각난다.
(그렇다고 공부하고 보고 싶은 정도는 아니다.)
침대로 보이는 가구
그렇게 톱카프 궁전을 다 둘러 보았다.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는 Hall들이 많아서,
사진을 많이 못 건졌는데,
시계나 무기 등 여러 전시품이 있는 방이 있으니,
꼭 다 둘러보고 나오자.
다음은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서 한장 찍은
동방 정교회의 대성당이었다가, 지금은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다음 행선지인 예레바탄 지하궁전을 향해 걸어보자!
다음 행선지는,
꽃누나에서도 방문했던,
메두사의 얼굴이 있는 지하 궁전
예레바탄이다.
기대하시라!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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