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에 가다! 제2편 터키식 피자를 맛 볼 수 있는 《Haydee》, 미친듯한 맛의 양고기를 파는 《Zubeyir》

지난 포스팅에 예고한 대로,

이스탄불 맛집, 예~

첫번째는,

터키식 피자인 피데(Pide)가 맛있는,

Haydee

관광지에서는 조금 떨어진 곳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가지는 않을 것 같다.

같이 일하는 터키 친구가 맛있다며 데려간 곳!

길가를 지나다보면 마주하게 된다.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으나, 우거지국 같은 느낌의 스프

빵, 빵, 빵

깻잎 고기 밥 말이! 오른쪽의 하얀 소스는 요거트다. (사실 깻잎인지는 모르겠다;;)

불고기와 계란 노른자를 푼 피데!

고수와 고추, 기타 야채들이 함께 한 피데... 개인적으로 난 좀 별로였다.

치즈 피데, 그리고 계란 토핑!

3명이 가서 3판을 시켰는데,

배 터질 뻔, 근데 터키 친구는 또 잘 먹는다.

나중에 얘기하면서 거의 다 먹은 듯.

자, 그리고 두번째 맛집은,

아주아주 맛있다고 소문난

양고기 그릴 전문(?)

Zubeyir(Zübeyir Ocakbaşı)

탁심 근처 골목에 위치해 있다.

유명인사들도 많이 온다고 하고,

한국인 관광객들도 종종 보이는 듯 하다.

(맛있어서 두번이나 갔다.)

정확히 뭘로 발음해야 하지? 쥐베이르?

1~2층에 보면 전담 Griller가 앉아 계신다.

수많은 유명인사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2층에 자리 잡았다. 하루 종일 양꼬치 구우시는 아저씨

신나는 마음으로 메뉴판을 열어보자!

양고기 뿐만 아니라, 소고기, 돼지고기 다 있다.

역시나 풍부한 샐러드

가지 볶음(?)

이날 처음 알았다,

가지라는 영어 단어를 쓸 일이 있어야지...

자, 읽고 따라하세요.

Eggplant

매콤 달콤한 양파 볶음

터키 술 예니 라크와 함께!

분명히 투명했는데, 물을 한잔 따르니 하얗게 변했다!

일반 양꼬치와 오른쪽은 간.. 겁나 맛남!

하앍... 양갈비 양갈비...

식감이 죽여준다.

이슬람식 도축을 한 양고기라서 그런가

부드러움도 예술이고,

맛도 예술이었다.

아, 또 먹고 싶다.

설탕에 절인 듯한 빵에 아이스크림

모과 절임에 아이스크림

라즈베리 치즈 케익이었나...?

디저트마저도 훌륭했다.

이스탄불에 가게 된다면,

이 두 맛집은 꼭 추천해 주고 싶다.

맛집 인정!

다음 포스팅은

카페 특집

(이라 쓰고 스벅 방문이라 읽는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