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에 가다! 제1편 이스탄불 In & Out, 그리고 탁심 케밥 맛집 《The Kebap》
2015. 12. 15. 23:41 방랑/2015 CZ,AT,HU,CN,TH,TR태국에 다녀온지 한달도 안 되서,
다시 떠나는 여행(이라고 쓰고 출장이라고 읽는다.)
형제의 나라 터키,
이스탄불로 떠났다.
러시아 전투기에 미사일을 쏘고,
지하철 폭탄 테러도 있는 등
이슈가 많았지만,
정작 현지에선 느낌이 없었다.
터키 항공 타고 가요~
비행기에서 레드 와인을 달라고 하니, 작은 와인 병 하나를 준다.
약 12시간을 날아,
(옆에 앉았던 터키 아저씨가 자리 옮겨 줘서 편하게 왔다)
이스탄불 상공에 도착!
했지만, 강한 바람으로 많은 항공기들이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 들어가지 못해,
약 한 시간 가량,
이스탄불 상공을 빙글 빙글 돌았다.
괜찮아, 괜찮아.
우여곡절 끝에 공항에 내려
택시 탑승!
※여기서 주의※
택시에 갑자기 짐을 실어주는 사람이 있는데,
왠만하면 거절하자. Tip을 요구하신다.
대부분 환전을 해오면 큰 현금 밖에 없을테니,
많이 아깝다.
언덕이 많은 이스탄불의 건물들
출장 중 처음으로
레지던스 호텔에 묵었는데,
이거 다른 호텔들과 다른 맛이 있다.
살고 싶은 욕구가 들 정도로!
40층 고층 레지던스를 구경해보자.
소파와 안락한 의자, 그리고 식탁까지!
요리를 해먹을 수 있는 오븐, 전자렌지, 인덕션, 냉장고!
큼지막한 냉장고
매일 스틸 워터와 스파클링 워터를
2병씩 무료로 제공한다.
심지어 세탁기에 다리미와 다림판까지!
거실과 별도로 큼지막한 침대를 가진 침실까지!
거실뿐만 아니라, 침실에도 TV가 있다.
형제의 나라답게
아리랑 TV도 나온다.
깔끔한 욕실
샤워부스
숙소를 열심히 구경했으니,
잠시 야경도 바라보자.
40층에서 바라본 이스탄불 시내
이스탄불은 유럽과 아시아 대륙에 걸쳐
넓게 포진하고 있다.
따라서, Europe Side에서 Asia Side로 넘어 가는 다리가 있다.
이 다리에는 Welcome to Asia,
Welcome to Europe이라고 나와 있다.
워낙 빠르게 지나가서,
사진은 못 찍었다.
유럽에서 아시아로 차타고 지나 가는 중
아시아 사이드 높은 언덕에서 바라본 유럽 사이드
핸드폰으로 찍어서 잘 안 보이지만, 저 멀리 바다(마르마라 해)가 보인다.
터키에서의 둘째 날에 찾은 맛집
탁심(Taksim) 근처의 맛집!
The Kebap이다.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Serhat과 Giuseppe와 함께 방문!
야외 테라스에서 바라본 마르마라해의 야경
빵과 치즈, 샐러드 등
화이트 하우스 와인도 시키고~
진짜.. 터키 케밥집의 샐러드의 양은 어마어마 하다.
양고기, 닭고기, 괴프테(터키 떡갈비) 까지 다양하게 나왔다.
잘 안 보이니, 조명 비추고 한 샷 더!
열심히 먹으니 커피도 한잔
과일마저도 양이 많다.
터키 사람들은,
대식가인 것 같다.
너무 배불러...
소화 시키기 위해,
탁심 광장과 이스티클랄(İstiklal) 거리를 걷기로 했다.
터키의 보름달
그래, 터키도 유럽이다. 확실히 유럽의 느낌이 나는 거리
파란 조명이 아름다운 호텔
마치 명동 거리를 연상케하는 이스티클랄 거리, 상점과 행인들로 북적인다.
온통 상점과 사람들.. 그만 걷자 ㅋㅋ
탁심광장 앞에서 이스티클랄 거리를 왕복하는 아주 작은 트램
아무래도 업무 중인 평일이라,
짧게 다녀왔다.
아마 4편 이후로 제대로 터키 관광 포스팅이 될 것 같다.
조만간 포스팅 할테지만, 출장 가서도 꾸준히 아카펠라 연습!
홀딱 반해 까르푸에서 사재기 해 온 터키의 차, 살렙(Salep)
살렙 사진 보니,
아무래도 한 잔 더 마셔야겠다.
떠나는 날의 터키
날씨가 너무 너무 좋았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아타튀르크 공항으로...
공항에서 마지막으로 이스탄불 맥주, Efes 한잔!
자, 위의 사진의 자리를 잘 보자.
분명 14K인데...?
짜잔, 2G로!
이게 얼마만의 타보는 비즈니스 석이냐!
15만 가까이 탄 대x항공보다
2만 밖에 안 탄 아x아나가 먼저 업그레이드를 해줬다!
꿀 같은 출장 마무리!
이번 이스탄불 포스팅은,
3편 정도까지 맛집 위주로 올리다가
4편 이후로 이스탄불 관광이 될 것이다!
...To be continued...
'방랑 > 2015 CZ,AT,HU,CN,TH,T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스탄불에 가다! 제3편 이스탄불의 카페들 (0) | 2015.12.20 |
---|---|
이스탄불에 가다! 제2편 터키식 피자를 맛 볼 수 있는 《Haydee》, 미친듯한 맛의 양고기를 파는 《Zubeyir》 (0) | 2015.12.16 |
두 남자가 떠난 태국 여행! 완결편 방콕의 아름다운 밤! (0) | 2015.11.19 |
두 남자가 떠난 태국 여행! 제8편 왓포 사원에서 타이 마사지를 배워보자. (0) | 2015.11.18 |
두 남자가 떠난 태국 여행! 제7편 방콕 왕궁과 왓 프라깨우 사원 (0) | 2015.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