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UNKEN KEVIN

두 남자가 떠난 태국 여행! 완결편 방콕의 아름다운 밤!

2015. 11. 19. 18:08

방랑/2015 CZ,AT,HU,CN,TH,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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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에서 또 수영 한 판하고,

방에 누워 더위를 피해 뒹굴 거리다가,


저녁 먹을 때즈음이 되어 나왔다.

타 티엔(Tha Tien) 근처에 있는,

루프탑 바(Rooftop Bar)에 가기 위해


참... 남자 둘이 분위기 있는데 잘 다닌다.


택시를 타고, 타 티엔으로 이동


타 티엔에서 골목 골목으로 잘 찾아가면,

고급진 식당들이나 호텔이 나온다.


대부분 그런 건물 옥상에 루프탑 바가 여럿 있으니,

잘 찾아가보자!


방문한 곳은 독수리 둥지!


분위기 좋고 -


옆 건물 루프탑 바도 보인다. 아마 Sala였나.


와인 한잔, 저쪽엔 중국인 커플이 알콩달콩


강변에 있는 식당, 저기도 분위기가 좋다. 비만 안 왔으면 가보는건데.


대부분 타 티엔 쪽 루프탑 바에 와서,

새벽 사원이라고 불리는,

왓 아룬의 야경을 담아간다는데...


조명을 켜주지 않는다.

게다가 공사 중...


건물 조명이 꺼져 있는 왓 아룬 사원


아쉬운 김에 번개나 담았다.


루프탑 바에는 음료/주류 밖에 판매하지 않아서,

저녁은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먹었다.

음식 사진 밖에 없어서 패스!



그리고 아래부터는 마지막 밤!

카오산 로드에서 방콕에서의 밤을 즐기고,

팟 퐁이라는 야시장에 가서 물건도 구매했다.


자연스레 다가오시는 아주머니, 결국 판매에 성공하셨다!


남들이 보면 게이 커플인줄....


하나 사니까, 계속 사라고

다른 것도 보여주시던 아주머니,


죄송요.

저희 이제 야시장 가서 짝퉁 살 거라서요....


방콕에서 마지막 저녁은 분위기 있게 -


아쉬운 마음에 셔터도 한번씩 더 눌러본다.



굿바이, 카오산


시원하게~ 싱하 한 잔!(이라고 쓰고, 한 피쳐씩이라고 읽는다.)


그럼 본격적인 쇼핑을 위해 방문한 곳은

팟퐁 야시장!


왜 한글 환영문은 없니 -


시계, 벨트, 넥타이, 실크 등등 안 파는게 거의 없다.


현지 상품부터 짝퉁까지


블링블링한 조명도 있어요 -


역시 흥정을 해야 제맛 -


야시장 양 옆으로는 언니들이 열심히

봉을 잡고 계신다.


아저씨들도 끊임없이 Bar로 데려가려고

호객행위를 하시고...


어쨌든 부모님 선물과 나를 위한 작은 시계를 하나 구매하고,

리조트로 복귀!


리조트 앞에서는 술판이 벌어져있다.



이로써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6박 7일간의 태국 여행이 끝이 났다.


역시나 여행은 언제나 새로운 경험을 준다.

조금 더 제대로 즐기지 못한 느낌도 들기도 하지만,

아쉬움이 남아야 또 다시 여행을 간다고 하던가.


만족스럽기도, 아쉽기도 했던

늦은 여름 휴가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다.


코쿤캅!









다음 포스팅 예고가 없을 줄 알았겠지만, 있다!

다음 포스팅은 터키 이스탄불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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