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매일 이자 받기, 얼마나 좋을까?
2022. 3. 17. 23:51 자산반응형
토스 뱅크에서 이제 일단위 이자를 지급한다. 물론, 2022년 12월 31일까지이고, 은행 내부 사정에 의해 더 빨리 종료되거나 연장될 수도 있다고 한다. 1억 원 미만 금액만 연 2%의 금리를 적용해준다.
과연 연복리/월복리/일복리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확인해보자. 연 이율이 2%라면, 한달 이율은 약 0.166666%, 일 이율은 0.005479%가 된다.
원금이 천만원이라고 가정하면, 세전 기준으로 1년 뒤엔 연복리 1020만 원, 월복리 1020.18만 원, 일복리 1020.20만 원으로
약 2천 원(0.02%) 정도 더 받게 된다. 기간이 길어지면 당연히 그 폭도 커질 것 같은데, 생각보다 큰 차이는 없다.
10년 뒤에 연복리/월복리/일복리로 했을 때, 천만 원은 1218.9만 원, 1221.1만 원, 1221.3만 원이 된다. 10년 뒤엔 연복리 대비 일복리는 약 0.24% 정도 더 받을 수 있다.
연복리 | 월복리 | 일복리 | |
1년 | 1020.000 | 1020.184 | 1020.201 |
2년 | 1040.400 | 1040.776 | 1040.810 |
3년 | 1061.208 | 1061.784 | 1061.835 |
4년 | 1082.432 | 1083.215 | 1083.285 |
5년 | 1104.081 | 1105.079 | 1105.168 |
6년 | 1126.162 | 1127.384 | 1127.493 |
7년 | 1148.686 | 1150.140 | 1150.269 |
8년 | 1171.659 | 1173.355 | 1173.506 |
9년 | 1195.093 | 1197.038 | 1197.211 |
10년 | 1218.994 | 1221.199 | 1221.396 |
지금까지는 세전으로 알아봤는데, 그렇다면 세후 기준으로 하게 되면 과연 얼마나 더 받을 수 있을까? 이자소득세 15.4%를 적용해보자. 일복리가 연복리 대비 1년 뒤에는 약 0.01% 더 받을 수 있고, 10년 뒤에는 0.17% 더 받을 수 있다.
연복리 | 월복리 | 일복리 | |
1년 | 1016.920 | 1017.052 | 1017.064 |
2년 | 1034.126 | 1034.394 | 1034.419 |
3년 | 1051.624 | 1052.033 | 1052.070 |
4년 | 1069.417 | 1069.972 | 1070.022 |
5년 | 1087.512 | 1088.217 | 1088.280 |
6년 | 1105.912 | 1106.773 | 1106.850 |
7년 | 1124.624 | 1125.645 | 1125.737 |
8년 | 1143.653 | 1144.840 | 1144.947 |
9년 | 1163.004 | 1164.361 | 1164.484 |
10년 | 1182.682 | 1184.216 | 1184.354 |
사진 출처 : Unsplash
결론, 일복리 효과가 그렇게 크게 체감되지 않는다. 5천만 원을 10년 동안 묶어 놓는다고 해도 10년 뒤에 85,000원 정도 더 수령할 수 있는 수준이다. (찐 결론, 그 돈으로 기업에 투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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