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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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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우리는 어떤 관계였냐? 꼭 남녀 사이가 아니라 해도 서로가 서로에게 '헤어지자, 이제 다시는 보지 말자' 이런 말을 남기지 않았음에도 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돼버린 사람들이 있다. 서로가 의도적으로 피해서였든 아니면 드문드문 연락이 끊겨버린 관계였든 그 순간이 마지막이었다는 것을 모른 채 서로 웃으며 혹은 얼굴 붉히며 헤어졌지만 이제 와 생각하면 그 순간이 마지막이었던 만남들. 가끔 그런 생각이 든다. 이제는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그들에게 나는 어떤 존재로 기억되고 있을까? 우리가 어떤 관계로 기억되고 있을까? 어쩌면 그들과 우연히 다시 마주칠지도 모른다. 그럼 나는 그들과 반갑게 인사 나눌 수 있을까? 나는 그 사람에게 웃으며 물어볼 수 있을까? 우리가 어떤 관계였냐고.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저자강세형 지음출판사김.. 2015. 8. 22. 12:53
잡담 흑과 백 휴학기간 포함하고 대학생활 6년째이다. 대체로 재미도 없고 별 내용도 없지만 가끔은 재밌고 훈훈한 얘기들이 올라와서 학교 자유게시판에 종종 들어가곤 한다. 지금은 학교 선거철이다. 선거에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학교에서의 선거는 예외였다. 늘 후보는 하나, 혹은 운동권과 비운동권이라는 애매한 기준으로 나온다. 늘 그들은 싸운다. 서로를 헐 뜯고 없는 말을 지어내고 상대의 약점을 확대해 놓는다. (일단, 이 글은 선거에 관심 없는 사람들은 볼 필요도 없다.) 항상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본다. 때론 과 친구들이 출마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으나,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려고 한다. 이들의 유세나 하는 것들을 보노라면 어린 아이들의 싸움과도 비슷하다. 지극히 유치한 싸움을 한다. 우리 편 아니면 적이라는 흑백논리.. 2009. 11. 29.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