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 (5) 썸네일형 리스트형 잡담 망각2 힘겹게 쌓아왔던 그 추억들이 가진 긴 시간보다물리적으로 멀어진 그 단절이라는 짧은 시간에더 많이 잊혀진다는 것 2015. 8. 15. 18:05 잡담 온라인 장례식 한동안 이사를 자주 가던 때가 있어서 인터넷 쇼핑이나 은행 같은 곳 주소 정보를 업데이트 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다. 그래서 한 군데(시스템)에서 정보를 업데이트하면 내가 가진 모든 계정이 한 번에 업데이트 되면 좋겠다 생각을 했었다. 그러다가 문득 든 생각이 있는데, 누군가 죽어서 사망신고를 하면 온라인 상에서는 어떻게 처리를 할 것인가를 생각했다. 만약 내가 죽는다면 내 정보, 기록들은 남겨두는 것이 좋을까? 모두 삭제되는 것이 좋을까 고민을 했다. 우리는 장례식을 치루고 1년엔 한번씩 제사를 지낸다. 그렇게 우리는 틈틈히 먼저 간 사람들을 추억하고 다시 그리움에 젖는다. 그렇다면 온라인 상에서는 어떻게 처리되어야 하나. 사망 신고를 접수하게 되면, 해당 계정을 비활성화 시킬 것인가, 삭제를 할 것인가... 2013. 4. 14. 23:11 잡담 망각 잊혀져 아무도 찾지 않는다는 것, 너무도 슬픈 이야기. 잊어버려 무엇을 해야 할 지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 너무나 안타까운 이야기. 그래서 오늘도 난 기억하기 위해 애쓴다. 한마디의 단어를 듣는 것으로 과거를 추억한다. 하지만, 손가락이 민망해 뚜껑을 닫는다. 내 마음이 미안해 눈을 감는다. 2012. 1. 24. 21:04 잡담 LOST 요새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천일의 약속》을 보면 알츠하이머에 걸려 기억을 잃어가는 여주인공과 그 안타까움과 아픔을 사랑으로 승화하는 남자 주인공의 이야기가 화제다. 과거에 했던 《내 머리 속의 지우개》도 비슷한 소재로 흥행에 성공한 적이 있다. 기억을 잃는다는 것. 그만큼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기억, 추억, 사랑했던 그 모든 것이 백지로 돌아간다는 것. 망각, 그 단어 자체로도 충분히 슬프다. 우리는 즐거웠던 과거 추억들의 자리에 가까운 추억들을 위치시킨다. 과거의 추억들은 더 깊은 골방에 들어가게 되어 버린다. 정말 가끔, 아주 가끔 꺼내볼 수 있는 골방에 추억들은 위치하게 된다. 골방에 위치한 추억들은 특정한 사건이나 장소에 다다르게 되면 열어보게 된다. 그리고 그리워하고 아까워 .. 2011. 11. 24. 09:37 잡담 out of hand 공부든 일이든, 손을 놓으면 잊어버리는 것인가? 나만 그런가? 이것도 잘 안 되고, 저것도 잘 안 되고 무엇을 해 왔는지 기억조차 나질 않는다. 어렴풋이 대뇌 어딘가에 저장되어 있는 것을 seek하기도 힘들다. 나는 제대로 성장하고 있는 것인가? 2009. 5. 22. 19:0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