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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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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나에게 쓰는 편지 Pt.2 안녕? 오랜만에 이렇게 편지를 쓰네. 그때는 안부를 묻고, 너의 상황과 기분 등에 대해 공감을 하고 조언을 했다면, 이번 편지에선 최근에 많이 하지 않았던 '반성'과 '제안'을 해보려고 해. 하루의 끝에 반성하지 말자고 다짐했던 것과는 모순된 편지이기도 하겠네. 이제는 정말 많은 것이 달라진 것 같다. 5년 전에 편지를 했을 때, 너는 입사한지 반년 정도 지난 애송이 신입사원이었으니까 말야. 물론, 그 당시의 너는 "나는 병역 특례와 프리랜서, 인턴의 경험이 있는 중고 신인이야."라고 떠들고 다녔지. 지금은 어때? 지금은 그 때의 경험과 추가로 5년의 경험이 더해진 나름 경력자인데 말이야. 네가 예상하던 미래의 네 모습과는 많은 것이 달라있지? 생각보다 성장하지 않았고(못 했다는 표현보다는 능동적으로 안.. 2016. 5. 31. 09:08
잡담 나는 누구인가 나는 원래 따라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이 글 보고 또 따라 써 본다. 뭔가 빠진 게 있어 누군가 더 말해주면 추가하고 싶다. 김민재(Kevin Minjae Kim) Mobile Communication Radio Protocol Engineer, Computer Programmer. A형, 수시로 삐지고 풀리는 사람, 운동을 한다고 하지만 돼지인 사람, 평화주의자, 재미있는 걸 좋아하지만 재미없는 사람, 귀찮니스트, 이미 얘기했지만 남들이 하는 건 따라해보고 싶은 사람, 날라리 크리스챤, 자취하는 남자, 영어 쓰기를 즐겨하지만 어학연수 한번 안 다녀와 본 영어 못하는 사람, 공유 Seed, 사랑에 목매는 사람, 말하기보단 듣는 사람, 배우기를 즐기는 사람, 하지만 금세 시들해지는 사람, 계획적이기.. 2014. 2. 11. 06:26
잡담 정체성 사실 내게도 가슴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던 시기가 있었다. 객관적으로나 주관적으로나 지금의 내 모습을 보면 그리스도의 향기라고는 미약하게 나지도 않는다. "첫 사랑". 사람들은 흔히들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첫 사랑이라고 표현한다. 그 분의 사랑만이 온전하게 아름답고 완벽하기 때문이다. 나의 사랑은 그렇지 못하다. 너무나도 인간적인 사랑을 하기 때문에, 앞이나 뒤나, 옆을 재고 마음을 준다. 한 때는, 어쩌면 내 마음의 주인이 예수 그리스도였을지도 모른다. 내 마음의 주인의 의자에 주님을 앉혀드렸지만, 나도 완전히 일어나지는 않았다. 그 끈을 놓지 않았다. "나도 나의 주인인데"라는 마음이 항상 있었다. 지금은 그 끈을 잡고 일어나 그 자리에 앉았다. 수 년 동안 답을 찾아 보려 애를 썼지만, 나는 .. 2010. 4. 30.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