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ound
2009. 3. 23. 23:22 잡담반응형
"상처란 주기도 받기도 쉬운 법이거든." 마이노스의 노래 가사처럼, 나 또한 상처 받기 쉬운 사람이고, 동시에 상처주기도 밥 먹듯이 하는 사람이다.
상처란, 어쩌면 성숙하지 못한 사람들이 받는 것 일지도 모른다. 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거대한 바위와 같이 흔들림이 없다. 그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오히려 조심스럽다. 강하다는 것은 연약함을 아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쉽게 상처를 받았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쉽게 상처를 준다. 더 높은 위치에서 누군가가 바라본다면 오십보백보인 사람들끼리 상처를 주고 받는 것을 보면 어떠한 느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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