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UNKEN KEVIN

열정으로의 기록

2017. 2. 8. 08:29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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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이든 기록하는 것을 좋아한다. 내 느낌이나 경험을 기록하는 일기라거나, 해야 할 일이나 아이디어를 기록해두는 To Do List, 그 외에 돈의 입출을 알기 위한 가계부, 찾아가야 할 맛집 리스트, 영화/도서에 대한 평가 등의 기록들. 블로그도 그 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기록들이 내 열정이 가득해서 부지런히 하는 것은 아니다. 열정적이기 위해 내가 택한 방법이 기록인 것이다. 기록함으로 만족이 되고 동기 부여가 된다.


 너무 많은 기록으로 때론 지쳐서, 기록의 빈도가 줄거나 멈춘 것들이 많다. 업무에 대한 것이라던가, 취미들에 대해서, 그래서인지 최근에 도무지 열정도 안 생기고 잘 해내지 못 하는 것들이 많았다. 예를 들면, 업무 일지랄까, 회사에서 매일 무엇을 했는지, 무슨 이벤트가 있었는지, 해야할 것들을 기록해둔 것들이 있는데, 2015년 3월 이후로 끝나있다. 아무래도, 다시 시작해야겠다.


 나의 열정은 그렇게 기록으로부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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