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네 해외여행 2nd Bout! 2편 주가각과 항저우
2017. 9. 10. 22:38 방랑/2017 IT,CN상해여행 둘째날의 아침이 밝았다.
(포스팅 겁나 느림...)
둘째 날의 일정은
주가각, 항저우로 이동하여
서호 관람, 송성가무쇼 관람!
일단,
상해의 베니스라고 불리는
주가각(朱家角, Zhujiajiao)으로 이동했다!
주자자오 에이션트 타운!
오래된 건물들이 늘어서 있는 작은 마을
상해의 베니스라고 하는 것답게
운하가 마을 곳곳을 지나고 있다.
이른 아침이라 아직 준비 중인 상점들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먹고 가이소~
이른 시간부터 배 타고 관광 중인 사람들
사람 두세명이 지날 수 있는
아주 좁은 골목이다.
주가각의 뷰포인트(?)인
방생교 위에서 찰칵
여기가 바로 방생교
바로 오른쪽에 배를 타는 곳이 있는데,
물고기를 파는 아주머니가 있다.
다리 이름 그대로 물고기를 방생하라는 것 같다.
주가각의 무한 경제 시스템
관광객에게 방생할 물고기를 판다.
다시 그 물고기를 잡는다.
무한 반복 ㅋㅋ
자유 시간이 되어 여기 저기를 거닐어 보았다.
원래는 배를 타고 관광을 할 예정이었는데
무려... 40분인가? 50분이나 더 기다려야한다는 말에
사람들 모두 도보로 이동하자고 결정!
항저우로 다시 이동하는 길에
점심!
이상한 공장 같은 곳에 위치한 식당
차량기지 같은 곳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운행하지 않는 열차들이라고 했던가.
오늘의 점심은 민어찜과
어묵탕 비스무리한 것
이 곳의 "특식"
동파육....
근데 한 조각.... 장난?
경단 같은 떡
튀김은 뭐든지 맛있어!
이지역의 또 다른 특식이라고 하는,
거지닭!
거지들이 닭을 서리 보관하기 위해
황토에 묻어두었다가 구어 먹었는데
지나가던 황제가 그 냄새에 찾아가 먹고
반했다는 음식이라고 한다.
황제가 입맛이 저렴한듯...ㅋㅋ
북경 오리 같은 게 더 맛있을 듯
오히려 더 맛있는 가지와 채소 요리!
배를 채우고 다시 항저우로 이동했다.
서호 호수의 남동쪽
후아강(?) 공원으로 이동하여
서호 유람선을 탈 예정!
한국 사람이 많이 오니,
한국어 안내문도!
전통적인 모습의 배도 있다.
일행들이 조금 더 기다리고
에어컨 있는 배를 타자고 기다리기로 결정!
아고,
더워 죽겠다.
에어컨이 나오는 듯
안 나오는 듯한 배를 타고 유람 시작!
굉장히 넓은 서호
여기저기 뷰 포인트도 있고
역사적인 건물들도 많이 있었으나...
가이드 형님은 안에서 설명 중
나는 밖에 나와서 사진 찍느라
뭐가 뭔지도 모르겠다.
아, 몰랑.
더워~ 이동합시다.
이상하게 방금 밥 먹은 것 같은데
어느 덧 저녁 시간이 다가 왔다.
아무래도 상해 ↔ 항주가
3시간 정도 되는 거리가 되기 때문에
둘째날은 이동 시간이 많았다.
응?
저녁은 삼겹살?
오전에 주가각에서 배를 못 타서
가이드가 좀 더 비싼 저녁을 먹이겠다고
한국 식당으로 이동했다.
(하, 난 여행 중에 로컬 음식 먹는 걸 선호하는데...)
내 입만 입이 아니니까,
간만에 한식을 먹은 일행들은 화색이 돌았다.
무한 리필인데
그닥 계속 먹고 싶은 맛은 아니었...
오늘의 마지막 일정은
세계 3대 쇼라고 하는
송성 가무쇼!
여기가
중국에서 인기가 많다는 테마파크, 송성!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들어서고 있다.
송쳉~
여기도 사랑의 자물쇠 다리가 ㅋㅋ
자물쇠가 아닌 것도 보이네
송성 가무쇼뿐만 아니라,
다양한 테마 파크와 즐길 거리들이 존재했다.
마치 우린 롯데월드에서
퍼레이드 쇼만 보러 들어온 느낌
넓디 넓은 송성
뭐가 있는지도 다 모르겠다.
송성가무쇼가 진행되는 곳으로
열심히 걸어 가는 중
시간 여행 쇼!
워터파크(?) 같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풀장
이런 저런 전통 공연도 하고 있다.
자,
이제 공연에 들어가봅시다!
정말 어마어마하게 넓은 공연장!
대체 몇 명이 들어왔을 지는 모르겠지만,
최소 천 단위!
한 줄만 하더라도 거의 100석이니....
잘 하면 만 단위일지도;;
쇼를 시작합니다!
다양한 무용과 조형물들이 어우러지는 송성가무쇼
위에서 물도 떨어지고
정말 다양한 볼 거리들
(재밌단 얘기는 아니다...)
웅장한 규모의 송성가무쇼
촬영이 금지되어 있지도 않아서
사람들이 온통 촬영 중이었다.
동영상을 잠깐 보자.
이렇게,
상해 여행의 둘째날
주가각, 항저우 여행이 끝이 났다.
...To Be Continued...
'방랑 > 2017 IT,CN'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가네 해외여행 2nd Bout! 마지막편 황포강 유람선 타고 상해 야경 구경! (0) | 2017.09.29 |
---|---|
김가네 해외여행 2nd Bout! 3편 동방명주타워와 예원 옛거리 (0) | 2017.09.29 |
김가네 해외여행 2nd Bout! 1편 상해에 가다! (0) | 2017.08.28 |
11박 13일 이탈리아 여행기! 그 마지막 이야기 (0) | 2017.07.16 |
11박 13일 이탈리아 여행기! 20편 굿바이, 피렌체~ (0) | 2017.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