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서울에서 즐기는 프렌치, 익선동 《르 블란서》
2017. 10. 2. 14:44 식객반응형
닭곰탕 맛집이 있던 자리에
프렌치 레스토랑이 자리 잡았다.
르 블란서
익선동 특유의 분위기 답게
옛날 한옥 건물을 이쁘게 꾸며 두었다.
브레이크 타임은 잘 피해서 가시구요~
익선동의 여러 가게들이 그러듯이
옛 마당 자리를 창으로 메우고
아름다운 샹들리에가 중앙에 자리를 잡았다.
내부와 외부 구석 구석 테이블이 있다.
무엇보다 좋은 건 매우 시원했다는거
(한 여름에 간 곳을 가을이 되서야 포스팅...)
기본 빵과 버터
하우스 와인과 샹그리아 한잔!
바질 페스토와 모짜렐라를 아낌 없이 넣어준 치즈 브레드!
이렇게 향이 좋은 바질과 치즈의 조화라니!
너무 맛이 좋구나!
르 블란서의 시그니쳐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로스티드 치킨
나오는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오븐에 통째로 구워 기름기가 쏙 빠지고
수분 가득한 부드러운 속살이 아주 맛있다.
맛도 가격도 착한 프렌치를 만나려거든
익선동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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