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UNKEN KEVIN

프랑크푸르트의 불금

2018. 3. 22. 00:59

방랑/2018 DE,CH,PH,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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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을 이겨내고 2달 만에

겨우 겨우 출장기를 올려본다.


좋은 기회로 독일+스위스 출장을 가게 되었다.


열심히 일했으니 쉬기도 해야지,

평일에 열심히 일하고 불금을 보내려

프랑크푸르트 중심으로 향했다.


숙소가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진

회스트(Höchst)라는 동네여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기로 하였다.


프랑크푸르트의 금-토 지하철은 24시간이라는

어마어마한 정보!!!



회스트 역으로 이동!

저녁이 되면 걸어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던 동네



나름 깔끔한 지하철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 도착하였다.

수많은 사람들과 여행객들을 보니

여기가 도시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의 유럽 여행객들은 프랑크푸르트를 시점으로 하여

여행을 시작하는 듯 했다.

아무래도 저렴한 항공권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Show me the money!!!


지나가는 길에 유로 타워도 구경하고~



모던한 느낌의 오페라 하우스도 지나쳤다.

밖에서 공연장 내부가 보이는 신기한 구조.



네이버 카페 유랑에서

저녁 같이 먹을 동행을 구해서

그 유명한 아돌프 바그너로 향했다.



원나잇 푸드트립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문세윤이 나와 학센을 먹어서 더 유명해진 맛집



아돌프 바그너

혹은

아펠바인 바그너


이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여기에 가게가 있나 싶은 골목으로 들어가



아담한 벽돌집 같은 건물을 만나게 된다.



수 많은 사람들로 가득찬 아돌프 바그너



생각보다 많은 테이블이 있다.

들어가기 전에 꼭 안내를 받을 것!


입구에서의 약간의 불친절함은 오해일지도 모른다.



수많은 인사들이 다녀간 아돌프 바그너



아돌프 바그너에서는 맥주를 팔 지 않는다.

아펠바인(애플 와인)이 주종목!


하지만, 당신이 애주가라면?!

이도 저도 아닌 맛에 실망할 지도 모른다.



기본으로 나오는 샐러드



슈니첼(돈까스)


아주 익숙하며 특별한 맛은 아니다.



첫 맛은 굉장히 바삭하고 부드러움의 조화인 것 같지만,

먹다보면 물리는 맛.



소화도 시킬겸,

뢰머 광장 쪽으로 산책을 갈 예정



작은(?) 마인 강에 어울리지 않는 굉장히 큰 배가 있었다.



아이젤너 다리를 통해 북쪽으로 올라간다.



짜란~ 이제 뢰머 광장이 나온다.



뢰머 광장을 기준으로 한바퀴 쭉~



늦은 시간인데도 모여 있는 사람들은 뭐하시나요?



뢰머 광장에 살짝 올라가면 만나는

프랑크푸르트 파울 교회


막상 산책을 하다가

아쉬워서 유랑 동행 친구랑

독일 맥주 한 잔 더 하고 들어가기로!




프랑크푸르트 역 앞 메인 스트리트

카이저스트라세에서 이 가게 저 가게

기웃기웃 대다가 그냥 늦~게까지 하는 가게에 들어갔다.



독일에서 만난 호주 레스토랑



무려 2시까지 하는 가게!



호주 식당이지만

독일식을 먹어줘야지!


소세지는 뉘른베르크!



한국 편의점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프란치스카너가 있길래 생맥주를 시켜보았다.



한국 편의점에서 파는 캔은 진짜 별로 였는데,

역시 맥주의 나라! 맛있다.



뉘른베르크 소시지 대령이요!


유랑 친구와 맛있게 먹고

1시 반인가야 되서야 호텔로 귀가하였다.

(그 친구는 다음 날 또 만나게 되는데....)



독일 & 스위스 출장기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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