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UNKEN KEVIN

꽃샘 추위

2009. 3. 25. 14:33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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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스한 봄날을 시샘하는 추위가 다시 한번 찾아왔다. 심지어 어제 잠깐 눈까지 내렸다. 작년에도 4월 즈음에 눈이 내렸던 걸로 기억한다. 이러다가 몇년 이내엔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리지 않을까. 이상 기온. 나는 추운걸 좋아하는 겨울 태생이지만, 따스한 봄날을 방해하는 이 꽃샘 추위가 싫다. 봄날의 곰이 굴러간다. 떼구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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