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UNKEN KEVIN

여름 즈음에

2019. 7. 24. 11:39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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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이 되기도 했고,

몰디브를 블로깅할 준비도 되었고,

그 아름다운 시작을 다시 새겨 보았다.


아, 그 바다에 다시 가고 싶다.



*

<연애의 참견>시즌 2를 보다가, 말이 이상한 것 같지만,

고맙게도 나는 좋은 선택을 했다/받았다.


드라마에 나오는 그들처럼 더 멋지게 표현해주고 싶다.



**

나이가 들어가면서 관심사라든가 노출되는 정보의 종류가 바뀌었다.


결혼 안 한 친구들은 이제 누가 있나 오랫동안 곱씹어봐야 하고,

대부분에게는 태명이 무엇이냐, 몇 개월 되었나 묻게 된다.

SNS에는 이제 친구들보다 그들의 가족들의 사진을 더 많이 보게 된다.


흔히들 말하는 "안정적"이라 말하는 생활들에 노출이 되어있다.

그럼에도, 불안한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힘내라 외쳐본다.


"로또 1등!!!"



***

"좋아하는 일"만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한 인생,

"해야 할 일", 혹은 "하면 좋을 것 같은 일"은 진정 나의 가슴으로부터 나온 것인지 생각해보자.

억지로 내키지 않는 일을 할 필요는 없다.



***

지금처럼 적당히가 좋다가도,

먼치킨이 되었으면 좋겠다가도,

결국 또,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며

전진하는 생각을 부여잡고, 두 발은 멈추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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