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사항들
2011. 8. 5. 16:09케븐
세상- 투수가 지켜야 할 사항
1. 제1구는 스트라이크를 가져가라. 볼카운트는 항상 유리해야 한다.
2. 제2구는 빠른 커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설령 볼이 되는 한이 있더라도 타자 앞에서 밖으로 흐르는 종류의 피칭이 알맞다.
3. 컨트롤에는 3가지가 있다. 첫째는 몸의 균형에서 오는 것, 둘째는 볼을 쥐는 그립에서 오는 것, 셋째는 자기 정신에서 오는 것 등이다. 이중 세 번째 것이 가장 중요하다. 즉 정신적으로 곤경에 빠질수록 침착하고 그때의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힘써라.
4. 너의 습관적인 투구내용이 상대 타자에게 간파당해 이미 효과가 없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 채 아무런 생각 없이 투구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마라.
5. 힘에는 힘으로 맞서 싸워라. 정신적으로 타자보다 우월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
6. 주자가 있다고 흔들려선 안된다. 주자가 도루할 수 있는 타이밍을 절대로 빼앗아서는 안된다. 투수 보크가 아닌 범위에서 빠른 스텝으로 속임수의 모션을 지속적으로 익혀라. 또 내야수와 견재 때의 콤비네이션이 완벽하게 이루어질 때까지 연습하라.
7. 투수앞 땅볼이나 번트 타구가 한 경기에 3~5차례는 항상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그에 대비한 수비훈련을 철처히 해야 한다.
8. 자신감을 잃지 마라. 마운드에 서면 내가 최고라는 마음으로 타자를 한수 아래로 보고 공을 던져라.
9. 너는 팀의 일원이다. 팀은 너의 것이다. 따라서 동료들로부터 소외되선 안된다. 많은 대화 시간을 갖고 서로의 말에 귀를 기울이도록 하라. 많은 충고를 듣고 많은 충고를 해야 한다. 동료들로부터 듣고 배우는 것을 기뻐하라. 그러면 동료들도 너의 말을 기쁘게 듣고 배울 것이다.
10. 너는 그라운드의 왕이다. 타자들이 너에게 존경심을 갖도록 만들어라. 모든 타자는 설사 네 동료일지라도 적이다. 그들을 이길 수 있는 소질을 개발하라.
- 포수가 지켜야 할 사항
1. 시합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투수와 더불어 책임감이 강한 선수가 되어야 한다.
2. 팀 내에서 가장 원기가 발랄한 선수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매사에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3. 야구지식을 풍부하게 갖도록 한다.
4. 자기팀 투수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한다.
5. 연습시에는 투수에게 엄격한 시어머니가 되어야 한다.
6. 포수라는 이름에 걸맞게 볼잡이의 명수가 되어야 한다.
7. 타격연습이나 러닝 이외에는 항상 몸에 장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8. 투수에게 반구를 할 때는 항상 어깨 높이로 던진다.
9. 포구 때는 반두시 꼿꼿한 자세를 유지한다. (한쪽 무릎을 꿇거나 땅바닥에 주저앉지 않는다.)
10. 송구할 때는 송구하는 방향으로 정확히 발을 내딛는다.
11. 주자는 반드시 뛸 것이라고 생각한다.
12. 도루가 많은 주자일 경우에는 그 대책을 미리 생각해 둔다.
13. 포수도 투수처럼 매일 송구연습을 빼놓지 않고 열심히 한다.
14. 베이스커버와 백업을 잊지 않는다.
15. 플레이의 지시를 잊지 않는다.
16. 투수와의 시합중에도 자주 이야기를 나눈다.
17. 투수가 지쳐있다고 판단되면 곧바로 감독에게 알린다.
18. 볼배합에 대해서는 미리 3구째, 5구째까지 내용을 정해놓고 1구째부터 구성해 나간다.
19. 안타를 허용한 타자를 절대로 잊지 않는다.
20. 상대팀의 포수가 타자가 되었을 때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21. 오른손은 반드시 꽉 쥔다.
22. 투구나 송구를 절대로 뒤로 빠뜨리지 않도록 한다. 자신의 뒤쪽에는 아무도 없다.
23. 장비나 용구등을 항상 직접 손질한다.
24. 번트 타구의 경우는 즉시 그 타구를 향하여 스타트를 끊는다.
25. 주자에 대한 터치플레이는 양손으로 한다.(홈으로 향하여 달려드는 주자의 슬라이딩은 매우 거칠다.)
26. 타자에게 말을 걸도록 노력한다.(집중력을 산만하게 만드는 작전의 하나이다.)
27. 주심의 버릇을 빨리 간파한다.(낮은 볼을 좋아하는지, 높은 볼을 좋아하는지 그의 습관을 빨리 간파한다.)
- 수비수가 지켜야 할 사항
1. 멋진 파인플레이를 보이려고 욕심내지 마라.
2. 끝까지 볼에서 눈을 떼지 마라.
3. 아웃카운트를 항상 기억하라.
4. 항상 다음 플레이를 머릿속에 그려라.
5. 늦었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볼을 던지지 마라.
6. 커버플레이를 잊지 마라.
7. 실책에 너무 신경쓰지 마라. 그리고 동료가 실책을 범하려 격려를 해주어라.
8. 소리를 질러라. 그리고 '지시'를 잊지 마라.
9. 사인을 잘 외워두어라.
10. 수비의 최대목표는 아웃카운트를 늘리는 일이다.
11. 수비란 9명 모두가 지키는 것이다.
12. 볼을 잡을 때는 절대로 주자를 보지 마라.
13. 수비시간을 가능한 한 줄여라.
14. 긴 송구는 반드시 원 바운드로 던져라.
15. 런다운플레이의 경우는 그전의 루로 주자를 몰아라.
16. 수비를 할때는 수비 이외의 것은 생각하지 마라.
17. 경기 상황을 항상 머릿속에 넣고 있어라.
18. 상대(선수)의 특징을 빨리 파악하라.
19. 투수는 아홉번째 야수임을 명심하라.
20. 투지를 불태워라.
- 내야수가 지켜야 할 사항
1. 글러브 손질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2. 타구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어떠한 타구라도 볼을 향하여 돌진하는 기백을 보여야 한다.)
3. 두 번 다시 똑같은 타구는 날아오지 않는다. 항상 다양한 타구가 날아오기 때문에 연습을 통해 많은 볼을 잡아내는 기술을 몸으로 익히도록 노력한다.
4. 수비는 방어인 동시에 타자 한 사람에 대해 9명의 선수가 한 덩어리가 되어 공격한다.
5. 타구를 기다릴 때는 반드시 양발의 뒤꿈치를 약간 들고 어깨의 힘을 뺀다.
6. 몸 정면에서 볼을 다루는 것이 기본이다.
7. 땅볼을 잡는 순간 자신의 '급소'를 볼이 굴러오는 방향으로 향하게 한다. 결코 허리가 빠져서는 안된다.
8. 볼에서 절대로 눈을 떼어서는 안된다.
9. 한 걸음이라도 앞으로 나가서 볼을 잡는다. 서두르지 않고 잡는다.
10. 정확히 볼을 잡는다. 재빨리 볼을 잡는다.
11. 땅볼의 경우, 타구의 리듬에 맞추어 볼을 잡는다.(무릎으로 잡아낸다.)
12. 글러브의 중심으로 볼을 잡는다.
13. 정확히 볼을 잡고 재빨리 송구한다. 그리고 '전방'을 끝가지 주시한다.
14. 오버스로, 사이드스로, 언더스로 등 3가지 투구법을 능숙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원칙적으로 정면의 타구는 오버스로로, 앞의 타구는 언더스로로 던진다.)
15. 펌볼(잡았던 볼을 놓치는 일)하면 곧바로 볼을 집어들고 다음 동작을 생각한다.
16. 항상 소리를 지르면서 볼을 기다린다. ("자! 와라" "이쪽으로 때려라"라는 식으로 소리를 지른다.)
17. 타이밍이 맞지 않는 곳에는 볼을 던지지 않는다.
18. 터치는 원칙적으로 양손으로 한다. 주자를 쫓아갈 것이 아니라 먼저 베이스에서 주자를 기다리도록 한다.
19. 플라이의 경우는 반드시 소리를 질러 '콜'을 한다. (당사자가 아닌 경우는 큰소리로 지시를 해준다.)
20. 자신의 수비 범위를 기억해두고 옆의 수비수와 사전에 협의한다.
21. 베이스커버를 잊지 않는다.
22. 상대의 가슴을 향하여 볼을 던진다. (숙달이 되면 글러브를 끼고 있는 쪽의 가슴을 향해 던진다.)
23. 다른 야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한다.
24. 내,외야수의 중간 타구는 원칙적으로 외야수에게 맡긴다.
25. 시합 상황에 따라 항상 플레이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도록 한다.
26. 발이 빠른 타자(주자)를 확인해둔다.
27. 볼을 잡지 못하면 송구 또한 할 수 없다. 볼을 반드시 주자 앞으로 던진다.
28. 스퀴즈가 나왔을 때는 주자의 스타트에 맞추어서 대시한다.
29. 송구를 할 때는 목표를 향해 일직선으로 던진다.
30. 명 내야수인지 아닌지는 스타트의 첫걸음과 마지막 한 걸음으로 결정된다.
31. 스리아웃은 원칙적으로 1루에서 끝내야 한다.
32. 연습시에는 자신의 수비위치만을 지킬 것이 아니라 때로는 다른 수비 위치까지도 경험해 본다.
33. 야구지식이 풍부한 선수가 되도록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34. 항상 수비에 연계되는 트레이닝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손목 힘, 복부근육 강화, S자 뛰기, 간단한 뜀박질, 스타트 대시등)
35. 볼은 양손으로 잡는다. 이것이 원칙이다.
36. 투수가 던지는 볼의 구질이나 구종을 파악한다.
37. 컷오프플레이와 릴레이플레이를 잊지 않는다.
- 외야수가 지켜야 할 사항
1. 준족, 강한 어깨를 갖도록 노력한다.
2. 실책은 용납되지 않는다. 외야수의 뒤쪽에는 아무도 없다는 것을 명심한다.
3. 백업을 잊지 않는다.
4. 자신의 능력을 감안하고 수비위치를 연구한다. (발걸음의 속도, 어깨의 강약등을 머릿속에 넣어둔다.)
5. 타자의 타구 습성을 빨리 파악한다. (일반적으로 라인에 치우친 타구는 벗어나는 일이 많다.)
6. 플라이의 경우는 재빨리 낙하지점을 계산에 넣고 그곳으로 달려간다.
7. 선글라스는 필수 용품이다. 반드시 연습시에 써서 습관을 되도록 한다.
8. 외야수의 송구는 주자 앞의 누를 향해 던지도록 한다.
9. 타자주자의 주력 그리고 베이스 러닝의 능력 등을 머릿속에 넣어둔다.
10. 플라이볼을 잡을 때는 낙하지점으로 달려오는 동료 야수들에게 자기가 그 볼을 처리하겠다는 신호를 큰소리로 외친다.
11. 타구를 향한 스타트는 그라운드의 상태가 좋을 때는 발끝에 힘을 주고 달려간다.
12. 볼을 먼 곳으로 던져야 할 때는 '원 바운드'로 던진다.
13. 등뒤에서 바람(수비측에서 볼 때)이 불어올 때는 플라이나 라이너성 타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자칫하면 타구가 맥없이 떨어지거나 솟아오르는 일이 있다.
14. 싱글캐치, 슬라이딩캐치, 다이빙캐치 따위는 자연스럽게 해야 한다. 결코 의도적으로 해서는 안된다.
15. 외야수로부터 내야수에게 던지는 송구는 낮게, 그리고 어깨를 향하여 던진다.
16. 외야수는 고독감에 빠지기 쉽기 때문에 시합중에는 서로가 큰소리를 내어 지시하거나 격려를 해준다.
17. 자신의 수비위치를 바꿀 경우에는 반드시 다른 외야수에게 알린다.
18. 연습 때는 가끔 내야를 맡아 땅볼처리연습도 한다.
19. 경기의 이닝수, 점수차, 아웃카운트, 주자의 위치 또는 그날의 날씨까지도 확실히 머릿속에 넣어둔다.
20. 다음에 일어날 플레이를 예측한다.
21. 2사1루의 경우, 장타를 맞기 전에는 점수를 줄 염려가 없기 때문에 수비를 깊숙히 하되 외야 사이로 타구가 뚫리지 않도록 신경을 쓴다.
22. 타구는 양손으로 잡아낸다.
23. 외야수는 포구도 중요하지만 송구가 더욱 중요하다.
24. 타격연습중에 진짜 수비연습이 있음을 명심한다.
25. 커버플레이와 송구 준비를 잊지 않는다.
26. 컷오프맨에게 정확히 볼이 전달되도록 한다.
27. 외야수는 '날아가는 볼의 추격자'이다.
28. 땅볼 타구는 느릿느릿 쫓아가서는 절대로 안된다.
29. 경기 상황을 정확히 파악한다.
- 타격을 할 때 명심해야 할 사항
1. 균형잡힌 적절한 스탠스 훌륭한 운동선수라면 항상 밸런스를 잡고 있다. 스탠스(발 벌리기)에 균형이 잡혀야 긴장과 공포가 사라지고, 타격 수칙을 따를 수 있는 편안하고 굳건한 발판이 마련된다.
2. 스탠스의 리듬과 움직임, 유심히 살펴보면 좋은 타자들은 스탠스에 어떤 움직임을 지니고 있다. 자동차에 비유한다면 클러치만 떼면 출발한 자세로 엔진이 조용하게 움직이고 있는 상태다. 그래야만 체중을 보다 빨리 효과적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3. 타격 할 때 뒤에서 앞으로 옮기는 완벽한 체중 이동. 타자는 앞으로 나가기 위해 일단 뒤로 체중을 옮겨야 한다. 바로 이 순간, 밸런스와 리듬이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체중 이동이 좋으면 그만큼 타격의 강도가 높아진다.
4. 앞 발까락을 닫은 스트라이드. 스트라이드(발내딛기)할 때 발까락이 투수를 향하게 되면 엉덩이가 일찍 열리는 등 스윙의 자세가 흐트러진다.
5. 앞 발이 땅에 닿는 순간 방망이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 상관없으나 스트라이드 직후에는 방망이가 발사 위치에 가야 한다.
6. 투수를 향해 적극적인 공격적 자세로 나갈 것. 공은 투수한테서 나온다. 타자는 투수를 향해 공을 받아쳐야 한다. 좋은 타자는 타격할 때 공을 향해 공격해 들어간다.
7. 유연한 스윙. 타자 자신의 마음 속에 발생하는 긴장이야말로 타자의 최대의 적이다. 긴장 때문에 머리가 돌아가고, 스윙이 어색하게 딱딱해진다.
8. 스윙할 때 머리를 숙일 것. 좋은 타자일수록 공을 오랫동안 본다. 공을 오래 보는 비결은 공을 맞힐 때 머리를 숙여 공을 쳐다보는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수칙 중의 수칙이다. 그러나 몸의 균형을 잃거나 긴장하고 있으면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다.
9. 구장 전체에 공을 뿌릴 것. 공을 잡아당기는 타격만으로는 좋은 타자가 되기 어렵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운동장 구석구석에 공을 뿌려야 강타자다. 그래야만 홈런을 의식치 않고도 많은 홈런을 양산할 수 있다.
10. 공을 끝까지 때릴 것. 공을 잘 때리려면 뒷 매무새(Follow-through)가 좋아야 한다. 공을 맞힌후 방망이를 늦추거나 멈추면 안된다. 공을 끝까지 때리지 못하면 다른 수칙을 전부 지켜도 헛일이다.
- 주루를 할 때 명심해야 할 사항
1. 어떤 타구라도 전력질주하라.
2. 타구를 보면서 뛰지 마라.
3. 베이스는 왼발로 밟아라.
4. 우익수쪽의 장타성 타구는 3루코치의 지시에 따르라.
5. 스타트는 두뇌와 눈에 달려 있다.
6. 리드할 때는 몸의 중심을 잡으며, 스타트는 크로스오버스텝으로 하라.
7. 리드는 자기 키의 약 2배 정도까지가 좋다.
8. 견제구가 위험하다고 생각될 때는 손으로 베이스를 리터치하라.
9. 투수의 투구폼과 견제폼의 차이를 빨리 간파하라.
10. 무사나 1사일 경우 라이너성 타구에는 뛰지 마라.
11. 상대팀의 수비력을 간파하라.
12. 도루를 할 때는 머리를 써라.
13. 아웃카운트, 점수차, 이닝수를 항상 기억하라.
14. 벤치의 사인은 반드시 누상에서 보아라.
15. 타자를 도와주는 주자가 되어라.
16. 병살을 막아라.
17. 슬라이딩을 마음먹었으면 절대로 생각을 바꾸지 마라.
18. 슬라이딩 기술을 3가지 정도는 갖추어라.
19. 주루는 머리로 하는 것이다.
20. '주자'란 다음 베이스를 빼앗는 사람이다.
[자료출처 :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사항들 (현대제철 포항 야구 동호회) - 김양수]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비론 (0) | 2011.10.17 |
---|---|
어린 아이들이 생각하는 사랑 (0) | 2011.10.06 |
누군가에게 질문을 하기 전에...(19금) (0) | 2011.04.26 |
통섭이란 무엇인가? (0) | 2011.03.13 |
와이셔츠 깔끔하게 접는 법 (0) | 2011.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