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UNKEN KEVIN

침묵은 금이 아니다.

2011. 10. 24. 10:41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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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 세상은 참으로 떠들석하다. 알만한 사람들을 알겠지만 이틀후면,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선거가 하나가 있다. 요새 참으로 시끄럽다.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모르게 하려고 세상의 입(언론)은 엉뚱한 곳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우매한 눈과 귀를 가진 사람들은 엉뚱한 사실에 매달리고 이슈에 목을 멘다. 심지어, 엉뚱한 소리를 하며 똥을 싼다.(여기서 똥을 싼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가. 이 사람, 저 사람의 헐뜯을 것에 집중하며 그들의 싸움에 동참한다. 무엇이 올바른 방향인가. 서로를 헐뜯으며 단점 찾아내기에만 급급할 것인가. 단점. 사람은 누구나 단점은 있다.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없다. 내가 흔히 말하는 걸로 덜 병신을 뽑으면 된다. 제발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후보에 대한 헛소리는 집어치우고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 대해서나 잘 알았으면 좋겠다.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 대해서 정말 잘 알게 된다면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후보에 대해서 욕을 하지 못할 것이다. 자기 얼굴에 침 뱉는 것이니... 더불어 올바른 시선을 갖자. 편향된 생각과 색안경 낀 사람들은 답이 없다.


 이런 글 쓰고 싶지 않았다. 정치, 종교 얘기만 하면 싸움이 나는 것이 우리네 가정이다. 심지어 사랑으로 이해해주는 가정이 아닌 타인은 어떻겠느냐. 제발 공공의 장소에서 정치 얘기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신이 지지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냥 닥치고 지지해라. 선동이니 뭐니, 언론에 속는다니 뭐니, 알바니 뭐니, 다 시끄럽다. 그냥 좀 닥쳤으면 좋겠다. 혹시나 나도 그랬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반성한다. 그러니, 제발 당신네 소신대로 정치 활동을 하길 바란다.


 더불어,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들, 정치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자신은 정치 활동에 대해 욕을 하며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데, 자신은 참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여도, 무관심 또한 정치 활동의 한가지이다. 내가 사는 이 사회에 관심을 갖자. 침묵은 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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