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Javier Colon - Meant to be
2012. 2. 25. 23:34 문화/재생목록반응형
한 두세달 전쯤인가? 우연히 케이블 TV에서 방송하는 보이스(오브 아메리카)를 보게 되었다. 코치들이 뒤로 돌아 참가자의 목소리만 듣고 참가자를 선택한다는 컨셉이 너무나 좋았다. 아마 1회 혹은 2회를 본 것 같은데, 그 동안 잊고 살다가 요새 보이스 오브 코리아(이하 보코)가 주목을 받고 있는 관계로 다시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를 찾아보고 있다. 이제 8화까지 보았는데, 솔직히 수준은 보코보단 아메리카가 더 높아 보인다. 하지만, 좀 더 와닿는 쪽은 보코 쪽일까. 영어로 된 팝송보단 우리 나라 말로 된 노래가 더 와 닿는 것 같다.
좋은 가수란 노래를 잘 하는 가수가 아니라, 마음에 와 닿는 노래를 하는 가수일 것이다. 표현력이 어수룩하거나 아마추어 같아도 좋은 노래를 부르는 가수는 참 많다. 그래서일까, 열광하던 오디션 프로그램도, 가수들의 서바이벌 프로도 질린다. 그래도 조금은 진심이 묻어나오는 보코는 한동안 열심히 시청할 것 같다.
어쨌든,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 시즌1의 우승자, 하비에의 음악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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