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브라질리언 타코 - 변화의 조수
2012. 8. 27. 06:09 문화/재생목록매일 매일 같은 노래. 난 지쳐 고독의 노래.
숨 막혀, 답답해. 나 떠날래.
난 버림 받은 채. 모두 멀리, 저 멀리.
난 또 쓴 웃음을 깊게 마시며 내 맘을 덜어.
내 속의 말들을 숨긴 채. 그냥 쿨 하게 억지로 웃게 돼.
매 마른 사막에 버려진 외로운 나그네.
모두 가는데, 또 나는 왜?
그래 그냥 그렇게 나 행복한 줄 알았어.
밤 새워 내 몸을 적셔준 술의 양과 행복은
비례 한다 믿고 살았어.
한참을 날 망가트리고 다 부셔놨어.
모두 떠났는데, 난 항상 제자리에.
모든 걸 다 줬는데, 난 항상 기다리래.
떠나고 싶지만 발 떨어지질 않아.
눈물만 말라가. 난 내 한계를 아니까.
모두 다 버렸는데, 왜 나만 몰라?
모두 다 떠났는데 나만 혼자.
모질게 날 스쳐 떠나 간데도 난 조용히 지킬래.
처음 다짐한 그 마음.
난 또 쓴 웃음을 깊게 뱉으며 내 맘을 열어.
난 너에게 다 줬지만 난 네게 받은 게 하나도 없는데.
촉촉한 눈물에 젖어 가는 내 눈동자.
너를 버릴래. 내가 널 버릴래.
그래 그냥 그렇게 넌 떠나 간 줄 알았어.
내가 좀 밑지는 척 널 놔주려 노력했어.
그런데 10년이란 시간동안 부딪혀 얻은 영광이란,
많은 사람의 질타 속 무관심이라.
솔직히 화가나. 인정받고 싶었나봐.
미친 듯 생각나. 어릴 적 꿈과 노력 모두 다.
지우고 싶지만 지워지지가 않아.
내 속만 쓰려와. 난 내 한계를 아니까.
모두 다 버렸는데, 왜 나만 몰라?
모두 다 떠났는데 나만 혼자.
모질게 날 스쳐 떠나 간데도 난 조용히 지킬래.
처음 다짐한 그 마음.
매일 매일 같은 노래. 난 지쳐 고독의 노래.
숨 막혀, 답답해. 나 떠날래.
난 버림 받은 채. 모두 멀리, 저 멀리.
그래 그냥 그렇게 난 포기할 줄 알았어.
그 어떤 일보다 더 기대치가 컸기에,
좌절의 큰 벽 앞에 죄책감만 안은 채
외롭게 잊혀져 가보려 노력해봤어.
근데 그게 말처럼 쉽게 안돼.
조금 늦게 내가 깨달았는데,
기억 속에 모든 걸 지우는 것보단 잠시 움츠릴게.
더 멀리 뛰기 위해.
매일 매일 같은 노래. 난 지쳐 고독의 노래.
숨 막혀, 답답해. 나 떠날래.
난 버림 받은 채. 모두 멀리, 저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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