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피어39] 이태원 경리단길의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 《피어 39 Pier 39》, 그리고 Jazz가 있는 《올 댓 재즈 All That Jazz》
2015. 1. 6. 00:26 식객연말 송년회를 위해서 찾은,
Pier 39
사실, 월요일이라 그런지 쉬는 곳이 많아서
지나가다 들른 곳!
원래 Pier 39라는 것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명한 쇼핑 센터인듯?!
분위기 있는 간판이 내 발길을 이끌었다.
최근 레스토랑들을 보면 천장 인테리어는 모두 이런 듯.
이런 무심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나 뿐인가...
독특한 모양의 물병
여기는 피어 39(Pier 39)입니다.
식전빵을 우걱우걱
내가 좋아하는 에일
뭐 맛은 보통~
동행한 행님이 시키신 IPA
행님이 쓰다고 맥주를 남겼더니,
직원이 맛없냐고 걱정어리게 물어왔다.
괜찮아요, 맥주가 아니라.. 행님이 나빴네요...
스페인 풍의 문어요리와 감자
Octopus with Potato
애피타이저로 시킨 메뉴인데,
오오오! 기대 이상의 맛이었다.
메이플 베이컨과 크림소스의 파파르델레
Maple Bacon and Cream Sauce with Papardelle
무엇보다 파스타 위에 올라간 수란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이런 수란이 나오는 파스타는 처음 본다.
게다가 굉장히 부드럽고 고소한 파스타!
양송이 버섯과 무화과로 속을 채운 돼지 등심 구이
Creole pork chop
* 크레올이라는 문화가 굉장히 신기하다.
링크 참조!
양송이 버섯과 무화가가 들어간 등심 구이
독특하지만, 양념이 조금 강했다.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지만,
맛은 괜찮은 편!
데이트하기 좋은 곳이 아닐까 싶다.
Pier 39에서 맛있게 밥을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이태원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음악에 이끌려 들어간 All That Jazz!
최현정 Quartet의 신나는 연주!
콘트라베이스의 송미호
색소폰의 이용석
드럼에 유수희
그리고 피아노의 최현정
화려하고 신나는 음악들!
짧게나마 잠깐 감상해보시라!
하우스 와인과 모히또
그리고 견과류 세트!
호박 말림, 마늘 말림, 버섯말림!
굉장히 독특한 견과류 세트였지만,
어라?! 맛이 있네?!
연말연시엔 역시 분위기 있는 Jazz Bar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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