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UNKEN KEVIN

[폐업] 깔끔한 한우 화로구이, 연남동 《뱃장》

2016. 9. 24. 23:23

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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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몸도 조금 허약해지고(?)

자주 아픈 듯 하여

몸 보신을 하러 떠났다.

 

 

연남동 '뱃장'

 

 

입구에 놓여있는 모형들

오른쪽 아래 저 고기 모양 모형은 좀... 썩은 느낌이다 ㅋㅋ

 

 

오늘 괜찮은 고기는 채끝 등심인가보다.

 

 

1인 화로구이도 되고,

그 이상이 와서도 먹는 뱃장

 

 

이렇게 테이블 자리도 있다.

 

저 벽에 사인들이 보니,

여진구, 박보검 등 인기 연예인들도 다녀갔다.

 

혹시 마주칠 지도 모르니,

테이블을 잘 살펴보자.

 

 

허술해진 뱃장을 두둑하게!

그래서 내가 여기 왔어요~

 

 

투플러스 등심과

원플러스 치마/부채살

 

그 외에도 사람들이 규카츠를 많이 먹더라.

 

 

고기 굽기

천일염

양배추

...에 관하여

 

 

고기 부위별 특징에 대해서 친절한 설명까지!

 

 

뱃장 스페셜을 주문하면, 10% 할인

아니, 근데 할인 전에도 가격이 착하다!

 

 

개인 디쉬 세팅!

누워있는 저 고양이가 귀엽구나.

 

 

수줍게 뒤돌아있는 이 고양이도!

 

 

개인 화로를 가져다주고,

자리에 작은 환풍기가 있다.

 

 

하,

이 동치미,

완전 취향 저격!

 

 

숯이 가득한 화로가 들어왔다.

 

진정한 그릴러(Griller 혹은 Grillist)라면,

절대 숯을 추가 하지도,

판을 갈지도 않는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판을 한번도 안 갈았지,

 

그릴러로써 살짝 Tip을 드리자면,

기름기 없는 부위들을 먼저 구워 먹은 뒤에,

기름기 있는 부위들을 나중에 구워 먹으면 된다.

 

 

뱃장 스페셜!

 

위에서 부터 시계방향으로

채끝 등심

치마살

꽃등심

부채살

 

 

자신있게 말했지만...

아닐 수도 있다 ㅋㅋㅋ

 

 

버섯, 양배추, 떡

 

 

앞서 말한대로 기름기가 적은

등심부터 올려보자.

 

채끝등심 들어갑니다.

 

 

앞뒷면만 살짝 익히고,

육집이 안 빠져나가도록 촥촥

 

 

어디 한번 먹어 보겠습니다.

 

캬아아아아아~

녹는다!

 

 

이번엔 꽃등심 올라갑니다!

 

 

규카츠처럼 촥촥~

 

 

이번엔 양배추랑 들어갑니다~~

 

 

판이 살짝 그을린 것 같으니,

자, 이번엔 치마살!!

 

 

야금 야금

캬~~~ 맛 좋다!

 

 

마지막으로 부채살은...

흡입하느라 사진이 없다.

 

역시 기름기 많은 부위보단,

등심부위가 훨씬 좋은 것 같다.

 

 

아,

떡 구워서 꿀에 찍어 먹으면

그 또한 꿀맛!!!

 

 

이 날은 운전할 일이 있어서 사케를 못 먹었지만,

다음 번에 방문한다면 사케도 같이 먹어봐야겠다.

 

연남동 뱃장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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