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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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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우리는 어떤 관계였냐? 꼭 남녀 사이가 아니라 해도 서로가 서로에게 '헤어지자, 이제 다시는 보지 말자' 이런 말을 남기지 않았음에도 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돼버린 사람들이 있다. 서로가 의도적으로 피해서였든 아니면 드문드문 연락이 끊겨버린 관계였든 그 순간이 마지막이었다는 것을 모른 채 서로 웃으며 혹은 얼굴 붉히며 헤어졌지만 이제 와 생각하면 그 순간이 마지막이었던 만남들. 가끔 그런 생각이 든다. 이제는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그들에게 나는 어떤 존재로 기억되고 있을까? 우리가 어떤 관계로 기억되고 있을까? 어쩌면 그들과 우연히 다시 마주칠지도 모른다. 그럼 나는 그들과 반갑게 인사 나눌 수 있을까? 나는 그 사람에게 웃으며 물어볼 수 있을까? 우리가 어떤 관계였냐고.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저자강세형 지음출판사김.. 2015. 8. 22. 12:53
여행 잡담 여행 일전에 홍대에 놀러 갔다가, 그린 내면 초상화. 마침 10주간의 장기 출장을 마치고 나서 찾아서, 마땅한 키워드가 생각나지 않아서, 대충 여행이라고 말했었는데... 이제 와서 (청소하다가 찾아서) 다시 글을 보니, 참 맞는 말이다. 달려 온 발자취가 나를 이루네. 여행의 기억이 나를 다시 달리게하네. 나를 이루는 것은 내가 지내 온 시간, 장소, 사람들이다. 그러한 요소들이 지금의 나를 형성시켰다. 삶이라는 여행 그리고 기억들이 나를 달리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엔진이 멈추면 기름을 넣듯, 내 연료통에 추억을, 기억을, 사람을 넣고 있다. 나는 혼자서는 도저히 무엇을 할 수 없는 사람이다. 수 많은 인연들이 점차 아사코와 같이 되어가고 있다. 아련해진다. 더 늦기 전에 나의 사람들과 더 많은 추억을 쌓고 .. 2012. 12. 10. 22:07
잡담 315기 D반 18팀 그룹 연수 때도 좋은 사람들을 만나 즐거웠지만, 이번 전자 연수에서도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게다가 우리팀 10명 중에서 모바일 부서만 (나 포함) 5명이나 되었다. 많이 뽑아 놓긴 했나보다. 모바일 부서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디자인, 마케팅, 인사담당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배울 점이 많은 사람들. 게다가 이번에도 남자들 중 막내를 맡았다. 막내 전문인가보다.(심지어 이 다음 고객접점체험에서도 막내) 특이한 인연으로 그룹 연수 짝꿍 형님의 Best Friend와 여기에서 룸메이트가 되기도 하였다. 다들 바빠지고 근무지도 멀다. 지난 그룹 연수에선 아무리 멀어봐야 대전이었는데, 전자 연수 팀은 평택은 기본이고 창원까지 내려가시는 형님들도 있다. 종종 보기로 했는데 더 모이기 힘들 것 .. 2011. 3. 13. 0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