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UNKEN KEVIN

11박 13일 이탈리아 여행기! 5편 로마에서 소렌토로~

2017. 5. 28. 21:37

방랑/2017 I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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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의 4번째 날이 시작되었다.


오늘은

로마에서 소렌토로 이동하는 날!



숙소의 캡슐 커피로 아침을 시작!

하, 너무 맛있어.



하지만, 카페인(?)의 부족함을 느끼고,

엊그제 왔던 트윈스 바로 와서

커피와 크로와상 흡입!



일용한 양식을 준 트윈스 바

감사합니다.


차 렌트 시간 전까지

로마를 좀 더 둘러 보기로 했다.



오늘도 날씨가 좋은 로마



월요일이라 다들 출근했나?

사람이 별로 없네.



306년에 지어진 목욕탕을

미켈란젤로가 리모델링 했다는

성당을 가기 위해

리퍼블리카 광장 쪽으로 향했다.




산타 마리아 델리 안젤리

에 데이 마르티리

성당


이름 한번 길다


어쨌든 미켈란젤로가 리모델링했다니,

한 번 들어가보자.



화려하진 않지만

느낌이 있던 문



응?

여기가 목욕탕이었다고?



한 눈에 담을 수 없지만,

정말 엄청난 규모였다.


한 번에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목욕탕이었다고 하니...



예배당



메인 성당이 아닌 듯 해도

이렇게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자,

시간이 되었으니

이제 소렌토(Sorrento)로 떠나보자!


남부 중에서도

나폴리, 카프리 등

여러 곳을 고민했었는데,


쑥님의 블로그를 보고

소렌토로 결정!



여기저기

렌터카 사이트 등에서 비교를 해보고


제일 저렴한 Alamo에서 예약

게다가 한국 사이트보다 미국 사이트가

더 저렴해서 거기서 예약을 진행했다.


참고!



로마 테르미니 역에서

Locauto, Enterprise와 함께

운영 중이다.


친절하게 설명 듣고 사인하고

결제!


어라?

.

.

.

카드 한도를 안 늘려서 왔다.


Deposit을 걸어야 하는데,

한도가 넘어버렸다.


땀이 삐질 삐질


부랴부랴 쓰던 쓰리 SIM을 빼고,

다시 유플러스 SIM을 캐리어에서 찾아 꽂아,

후다다닥 카드사에 전화.


땀이 삐질 삐질을 넘어,

주르륵 주르륵 흘렸다.


어쨌든,

한도 늘리고 결제를 마쳤다.



Volvo V40 or Similar

옵션이었는데,

폭스바겐 골프를 배차 해줬다.


골프 굿! 굿!



로마에서 소렌토로 향하는 고속도로


날씨와 경치가 깡패다.


차도 그렇게 많지도 않고,

차도 잘 나가고 아주 좋다.



2시간 반 가량을 달리니

어느덧 나폴리 근처에 도착


톨게이트에서

현금/카드(CARTE)/텔레패스(우리나라로 치면 하이패스) 중

잘 골라 들어가면 된다.

특별히 다른 점은 없다.


톨 비는 두 번 정도 냈는데,

편도로 16.3 + 2유로였다.



나폴리에서 소렌토로 넘어가는 길에

경관이 너무 좋아 잠시 갓길에 주차를 하고

경관을 감상하기로 했다.



지중해 중 티레니아 해역



정확히 위치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그래도 이쁜 건 이쁜 거다.


소렌토에 도착해서 약간의 해프닝을 겪고

숙소에 주차를 하고 소렌토 시내를 돌아보기로 했다.



이탈리아 남부하면 유명한 것은

역시 레몬!


길가에 레몬 농장이 떡 하니!



길을 아주 조금 걷기 시작했는데,

숙소가 시내 중심에서 조금 멀리 있기는 했다지만

가는 길이 곤욕이었다.


길이 좁아서, 너무 멀어서 그런 것이 아니다.

매연이 너무 심했다.


길이 좁아서 오토바이들이 많아서 그런지

숨이 턱턱 막혔다.

(실망 실망)



어쨌거나 저쨌거나

소렌토의 중심지

타쏘 광장에 도착!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갈쏘냐?!

소렌토에서도 젤라또 가게에 들렀다.



타쏘광장 바로 앞 골목으로 오면 있는

Puro



마찬가지로 다양한 맛의 젤라또들!



레몬의 고장, 남부이기에

레몬맛 젤라또 흡입!


정말 신 맛이었다.

지금도 사진만 봤을 뿐인데 침이 고였다.



바닷가 근처로 왔으니,

이제 바닷가로 이동해보자.


성 프란체스코 교회 뒤의

뷰 포인트로 이동!



오잉,

구글 지도에서도 뷰 포인트라고 나오네.



저 맑고 투명한 바다의 색을 보라!



광활하게 펼쳐진 소렌토의 앞 바다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사실 해안으로 가려면 약 10분 정도 걸리는

계단을 내려 가야 한다.



이 뷰 포인트 바로 뒤에

절벽 아래까지 갈 수 있는 엘레베이터가 있다.


물론, 유로라서 안 탔다.



파노라마로도 한번 찍어보았다.

여유가 있다면 저 해변에 누워 보아도 좋았을텐데!



뷰 포인트 뒤에 있는

성 프란체스코 교회


고대 교회와 같은 모습이다.


순간 게임 디아x로, 와x에

나오는 맵 같아서 놀람 ㅋㅋ



남부에서 유명한 것을 바로,

레몬으로 만든 엄청 독한 술


레몬첼로(Limoncello)


그 뿐만 아니라 다른 담금주들도 파는 것 같다.



이탈리아 남부의 고대 귀족들을 위한 장소였다는

세딜레 도미노바


14세기 건물이라고 한다.



싱싱한 과일들이 가득!



조용할 줄 알았던 작은 도시 소렌토에는

관광객들로 넘쳐나고 있었다.



응?

레...레몬?

수박 사이즈 레몬인가...


관광객들이 지나다가 모두 사진 찰칵 찰칵

어마어마한 사이즈였다.


멀리 이동해 피곤해서인지

공기가 답답해서인지

(바닷가에 안 누워서 그런건가!?)


왠지 모르게 소렌토에

약간 실망을 하며,

저녁을 먹으러 향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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