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UNKEN KEVIN

11박 13일 이탈리아 여행기! 3편 아, 이런 것이 바로 로마의 휴일인가?

2017. 5. 23. 23:15

방랑/2017 I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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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포스팅에 앞서 안내 사항 한 가지 올린다.


이 포스팅에서는 너무 많은 인파들이 사진에 나와서 모자이크를 포기한다.

초상권 문제로 싸우실 분들은 변호사를 통해 연락 부탁드린다.

참고로, 아직 변호사는 구하는 중이다.


This post include photos which have so many faces of traveler. I give up modifying as mosaic.

Please contact my lawyer if you want to fight because violation of portrait right.

I'd like to let you know, I'm still hiring the lawyer.


아,

진짜 농담 삼아 올린 거니

연락하지 말아주세요...


하,

콜로세움에서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진에 나오지 않았었는데,


아무래도 그레고리 형과

오드리 누나의 여파가 아직도

대단한가보다.




내 카메라 렌즈로는 도저히

화각이 나오지 않아서


두 개의 카메라 렌즈로

광각을 지원하는 LG V20로 찍어보았다.

(포스팅 2번 연속 PPL ㅋㅋㅋ)



전쟁에서 돌아온 지친 로마 병사들에게

어떤 처녀가 물을 줬다고 하는 이야기 속

처녀의 샘이 수원이라고 한다.


가운데 있는 건 포세이돈의 아들, 트리톤이고

양 옆의 여인들은 건강과 풍요의 여신이라고 한다.



어마어마한 인파들



나...나도 안으로 들어가고 싶다.



웅장한 조각상들


물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왠지...

혹시 나, 트리톤이랑 가족인가?



어마어마한 수의 여행자들

분수에 동전 던지고 왔어야 하는데...



트리톤 형,

다음에 또 봐요~



열심히 걸어 왔으니,

먹어줘야 하지 않겠는가?


로마의 휴일에서처럼

바로 젤라또를!




트레비 분수의 수많은 인파를 뚫고 나오면

또 다른 인파들을 만날 수 있다.


바로,

젤라떼리아(젤라또 가게) Don Nino!


참새가 방앗간을 어찌 지나갈 수 있으랴

한 번 먹어보자!


로마에서의 첫 젤라또!



엄청나게 다양한 맛들



베스**빈스인 줄?



어.. 언니!

그 손에 있는 거 어서 줘요!

현기증이 난단 말이에요!



하나는 요거트,

하나는 피스타치오가 확실한데...


진짜

인생 피스타치오


아... 이탈리아 피스타치오는

약간 우리나라의 미숫가루를 섞은 맛이 난다.


진짜 The Love

내 취향이다.


호로록 호로록 마셔버렸다.

(나중에 피렌체 포스팅할 때 나오겠지만,

여기는 Best 젤라떼리아가 아니었다...!)



이제는

로마의 휴일의 또 다른 곳

스페인 광장으로 이동해보자.




스페인 광장 남동쪽 끝자락 즈음에 있는

성모 마리아 기둥


19세기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아래 있는 조각상은 모세와 다윗 왕이라고 한다.

반대편엔 이사야와 에스겔

(교회 안 다니시면 잘 모르겠지만...)



여긴 정확히 무슨 건물인지는 모르겠다.

검색 해보면

스페인 오페라 비영리 법인이라고 나오긴 하다.



짜잔!

이 많은 인파들이 보이는가!?

바로 스페인 광장의 계단



스페인 광장에 있는

바르카시아 분수



꺄,

많다. 많아.


스페인 광장에서 여유를 즐기려면,

밤 늦게나 와야 한다.



무려 1760년에 개업한 카페

Antico Caffe Greco

로마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이다.

전 세계 예술가와 지식인들이 거쳐 간 카페.



젤라또에 이어 다음 목적지에 도착했다.




바로 엄청난 티라미수로 유명한

폼피에 왔다.



여기서 4유로(약 5,000원)인데

한국은 무려 12,000원 ㄷㄷ


비행기 타고 왔으니 인정...



한국 사람이 얼마나 많이 오면

한국 말을 잘하는 형


이 형한테 주문하고



이 형들한테 영수증 주면

티라미수를 준다.



튜닝의 완성은 순정이라고 했던가?

그렇다면 티라미수 클라시코!



원조 티라미수의 맛이 이거구나.

길거리에 서서 허겁지겁 흡입 완료!



동대문에 가시면,

아주 비싼 가격에 같은 맛을 맛 보실 수 있습니다.

ㅋㅋㅋ



폼피 옆에 왠 2인용 자전거가 있길래

신기해서 찍으려는 찰나 주인 등장 ㅋㅋ



하,

트레비 분수와 젤라또

스페인 광장과 티라미수


이게 바로 로마의 휴일이구나!



다음 포스팅은

미친 라자냐와의 만남,

그리고 성천사 성의 야경이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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