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겨울의 루체른. 3편 무제크 성벽
2018. 5. 30. 23:13 방랑/2018 DE,CH,PH,MV구시가지에 방문하기 전에
무제크 성벽부터 오르기로 했다.
루체른 시내와 호수, 알프스 산을 감상할 수 있는
뷰 포인트!
무제크 성벽에 오르자!
그래, 여기구나!
응?
Privat?
Private이라는 뜻인가?
가도 되나?
일단 가보자.
차 한대가 겨우 다니는 길
무제크 성벽을 만났다!
진짜 Private한 길을 지나
첫번째 탑을 볼 수 있었다.
지도에도, 관광책에도 나오지 않는 탑
그래,
여기서 이상함을 느꼈어야 한다.
더 이상...
길이 없었다;ㅁ;
진짜 Private이었어...
갑자기 나온 가정집에 당황...
Auf Musegg
길로는 가지 마세요.
다시 내려와 옆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이러한 철문이야 말고
Private해보여서 지나가지 않았었는데,
이 문을 지나왔어야 했다.
여기만 오르면,
루체른의 경치가 한 눈에 들어오겠지?!
비 내린 루체른 시내의 모습
저 멀리 호수도 어렴풋이 보인다.
응?
이 저택은 뭐지?
여기 또 Private인가?
라고 여기는 찰나,
이러한 표지판을 발견했다.
작은 길을 따라 가면,
멋들어진 시계가 있는
치트탑(Zytturm)을 만날 수 있다.
안녕, 시계탑!
가이트 책자에는 치트탑과 시계탑이
다른 탑인 것처럼 나와 있어서
적잖이 당황했다.
(같은 탑이잖아! 이 멍청한 셀프트레블 책아!)
독일어를 대충 봐도,
4월부터 10월까지만 운영하는 듯 하다.
또 못 올라가보네...
시계탑 바로 앞에는 커다란 시계가 있다.
무제크 성벽에는 총 9개의 탑 중
3개의 탑에 오를 수 있다고 하여,
다음 탑으로 가본다.
(쉬르머탑, 멘리탑, 치트탑)
저기 보이는 쉬르머 탑으로!
가까이서 본 쉬르머 탑
그리고 역시나 또 굳게 닫힌 문
하...
비수기라고 이러기냐???
알프스산은 못 보겠구나.
형,
나 좀 들여보내줘.
쉬르머 탑 아래를 통과해 만난
푸른 언덕
무제크 성벽을 감상해본다.
언덕에는 별 다른 것은 없고,
가정집들만이 존재한다.
...
점점 실망하는 루체른
그럼 일단,
배부터 채우고 오자!
...To Be Continued...
'방랑 > 2018 DE,CH,PH,MV'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 내리는 겨울의 루체른. 5편 호프 교회, 빈사의 사자상, 빙하공원 (0) | 2018.06.20 |
---|---|
비 내리는 겨울의 루체른. 4편 구시가지와 라트하우스 양조장 (0) | 2018.06.11 |
비 내리는 겨울의 루체른. 2편 신시가지의 교회, 그리고 슈프로이어교 (0) | 2018.05.28 |
비 내리는 겨울의 루체른. 1편 신시가지와 카펠교 (2) | 2018.05.27 |
출장지, 스위스 (0) | 2018.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