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겨울의 루체른. 6편 볼 거리 많은 빙하공원
2018. 7. 1. 19:49 방랑/2018 DE,CH,PH,MV반응형
빙하 박물관을 지나,
1874년 실제로 살았던 스위스 사람들의
가옥을 구경할 수 있었다.
Amrein-Troller 가족의 집
꽤나 넓직한 구조의 2층 집
멋있는 작품들도 있고,
굉장히 오래 된 듯한 가구도 있다.
이건 마치 화장실 앞 세면대 느낌?
독특한 창문
집 뿐만 아니라,
빙하 공원의 많은 암석들도 전시되어 있다.
이 분들이 아마 집 주인?
아늑한 침실도 볼 수 있다.
집이 넓직한 데에 비해 침실은 아담하다.
독특한 작품
나무를 깎아 만든 것 같은데
신기하다.
그런 작품이 여러 벽에 있다.
응접실
대부분의 방들이 작다.
별 감흥 없는 암레인네 집 구경을 마치고
스페인 알함브라 궁전에서 영감을 받은
거울 미궁으로 가보자.
뭐 얼마나 헷갈리겠냐 하고
가보았는데, 생각보다 거울에 많이 부딪혔다.
내가 나를 찍고 있다.
길 찾느라 힘들었다.
바닥도 보고 옆에도 보고 해봤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거울에 속고 있는 나를 발견.
분신술 시전!
거울의 방을 나와
전망대에 올라 가기로 했다.
귀여운 토끼, 안녕?
돌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목조로 된 탑을 볼 수 있다.
무너지지 않을까 조심 조심 올라 가서
루체른 시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뭐 호수나 산 같은 게 보이는게 아니라
굳이 올라가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는다.
그럼,
빙하공원을 끝으로
루체른 안녕!
이제
취리히로 떠나 보자.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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