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UNKEN KEVIN

몸과 마음을 여유롭게, 파주 《천천히카페》

2020. 6. 3. 23:22

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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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워지는 즈음에 나른한 기분이 들어

기분에 맞는 카페를 찾아보았다.


카페 이름부터가 나를 이끌고 있었다.

천천히



파주 아울렛 근처지만, 조금은 구석진 곳에 위치한 천천히 카페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고소한 커피향이 나를 감싼다.



커피 볶는 기계도 있고,



매장은, 지하와 1~2층 총 세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하는 마치 어느 독서실에 온 것처럼,

차분하면서도 독서욕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독서를 하진 않았다.



1층의 식물들을 거쳐 2층으로 올라가면



1층 공간이 잘 보이기도 한다.



2층 공간은 3~4개의 테이블과 바 자리가 전부였다.



일요일 오후에

나른한 기분과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푸르른 창밖을 보며

맛있는 커피를 마시니


월요병이 증폭 되는 기분이

아주 그냥 좋았다.



마음을 여유롭게 해주는 공간이면서,

커피와 디저트도 아주 맛있는 천천히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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