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를 부탁해요(오마카세), 여의도 《도쿄등심》
2024. 4. 22. 23:05 식객반응형
고등학교 친구들이 모두 결혼하고,
계모임을 시작했는데,
모두가 결혼한 시점에 갑자기 코로나가 터져버렸다.
회비는 계속해서 걷히고 쌓여가는데,
1년 만에 만나게 되자.
모두가 외쳤다.
한우 오마카세를 먹어보자!
어후,
가격 보소.
저것도 2021년 말 금액인데,
지금은 더 올랐을 것 같다.
오랜만에 모이니
평소 잘 하지도 않는
콜키지까지
디너 B코스를 시켰고,
한입 요리부터 시작
연어, 육회, 전복
참치 아보카도 간장 절임
크림 새우 고로케
코코넛 관자
기본 찬들마저 깔끔하게 나온다.
이래서 다들 오마카세, 오마카세 하나보다.
메인 요리 등장이요!
한우 안심, 등심, 새우살, 살치살
마늘, 은행, 올리브도 굽굽
맛있게 구워주니,
맛있게 먹어보자.
활 전복 버터구이와 치즈
맛있게 구워주는 한우 오마카세
맛은 있었지만,
친구들 우리 갬성은 이게 아닌 듯 하오.
우리 갬성에 맞는 여의도 포차로 이동!
어휴,
정겨운 메뉴판!
잔치 국수도 한 사발 해줘야지
아재 갬성
오마카세보단 포차 갬성이 맞는 우리들이었다.
근데 한우 오마카세도 정말 맛있었다.
내 돈으로 안 먹는다면 또 갈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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