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UNKEN KEVIN

미래에 대한 불안

2012. 9. 7. 19:01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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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든 되겠지."


 예전에 좋아하던 책에서 주인공이 늘상 하던 말이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손을 놓고 지켜보겠다는 말이 아니다. 주인공은 항상 그 안에서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 했다. 주인공이 주고자 하는 마음은, 불안한 미래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었을까 싶다.


 성공이든 실패든, 그것은 성공의 기준과 바라보는 기간에 차이일 수도 있다. 지금의 실패는 늘 다음의 성공을 위한 큰 거름으로 작용한다. 그렇게 먼 미래까지로 기간을 설정한다면 그 실패는 그냥 과정에 불과하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에 대한 실패에 대해서 걱정하고 불안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미래를 사는 사람이 아닌, 현재를 사는 사람이다. 미래가 현재로 다가 온 다음에 걱정을 해도 늦지 않다. 물론, 미래에 대한 대비는 틈틈히 해야한다. 손 놓고 있으면 그건 미래의 불안에 대비하는 자세가 아닌 낙오자의 자세니까. 그렇다면, 현재에 충실하게 준비하고 열심히 살고 있다면 미래에 대한 걱정은 접어두어도 좋다. 지금 하고 있는 것에만 충실하다면, 불안한 근접의 미래가 온다 하더라도 그 다음의 미래가 안정적일 것이다.


 미래에 대한 불안은 누구나 안고 살아간다. 그 불안을 이기는 방법은 두가지, 첫째로 미래에 대한 걱정을 줄이고, 둘째, 현재에 충실하게 노력하는 것이다. 그러니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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