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UNKEN KEVIN

북한강을 내 눈 앞에 두는 숙소, 청평 <청평하다>

2024. 12. 8. 23:23

방랑/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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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독립된 공간이 주는 아늑함

북한강이 흐르는 전경이 주는 평화로움

 

우리는 첫 친가 삼대 여행의 숙소로 청평하다를 골랐다.

 

청렴하고 공평하다는 뜻의 도시

청평

 

푸르름이 넘치는 프라이빗 숙소

청평하다

 

내부를 잠깐 살펴보자.

 

숙소는 2층 복층으로 되어 있다.

다만, 2층에는 이부자리와 에어컨만 있을 뿐

문은 없어 개방된 공간이다.

 

거실 구석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블루투스를 연결할 수 있는 턴테이블이 있다.

 

 

부엌도 적당히 잘 갖추어져 있어

간단한 요리를 해 먹기에 용이하다.

 

안주를 열심히 만들어 주세요.

 

커피 머신과 캡슐도 있으니 즐기면 된다.

 

잠자리가 조금 불편한 2층

그래도 층고가 있어서 다니기에 불편하진 않았다.

개방되어 있을 뿐...

 

욕실은 깔끔 그 자체

 

마치, 최근 구해줘 홈즈에서 봤을 법한 욕실이다.

 

타일로 샤워 공간을 작은 자쿠지로 만들어두었다.

 

말해, 뭐 해

수건도 호텔급!

 

여름에 방문했던 터라,

작은 물놀이 시설이 설치되어 있었다.

 

두 돌 직전의 아이가 놀기엔 아주 적당했다.

 

물놀이 후 딸내미와 오붓한 대화 시간

 

숙소 옆에는 텃밭도 있다.

공식적으로(?) 서리가 가능하다.

 

 

다양한 과일 채소들이 서리가 가능하다.

 

숙소 한편에는 이렇게 바비큐가 가능한 공간이 있다.

 

미리 신청해 두면, 사장님께서 불도 떼주고

고기도 기가 막히게 구워주신다.

 

사장님이 직접 만드셨다는 고기 굽는 장치

삼겹살 기름이 밑으로 쫙 빠지면서 훈연된 맛이 난다.

 

아까 서리한 오이와 고추도 먹어보자!

 

날도 더운데,

시원하게~~ 한 잔 쭉!

 

사장님이 구워주신 고기

 

어후, 사장님 스킬이 장난 아니신데요.

조금 오래 걸리긴 했지만, 고기 맛이 정말 으뜸이다.

 

소시지는 개인 취향 픽입니다.

 

청평하다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면서 물멍 가능

 

물론, 숙취를 이겨내기 위한

라면 먹방도 가능!

 

아늑하고 정말 좋지만,

주변에 정말 뭐가 없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해서 들어와야 한다.

(옆에 장어 집은... 읍읍...)

 

푸르름 좋아하고

물멍 좋아하는 당신

청평하다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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