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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2024 JP,ID

칠순 기념 오키나와 여행기 12탄, 나무숲 속 할머니 집 같던 소바집 <후쿠기 ふく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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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기 · 2823 Onna, Kunigami District, Okinawa 904-0411 일본

★★★★☆ · 국수 전문점

www.google.com

 

만좌모에 가기 전부터

오키나와 소바를 먹어보기 위해

찜을 해두었던 후쿠기!

 

2012년 3월, 지어진 지 80년이 넘은 옛 민가를 리모델링해서 문을 열었고,

태풍으로부터 집을 지키려고 심었던 후쿠기 나무들이 가게를 둥글게 감싸고 있다.

 

어르신 혼자 가게를 꾸리다 보니

영업시간은 11:30~14:00로 짧고

그마저도 다 팔리면 끝.

수·목요일은 휴일이다.

 

카드는 안 되니 현금은 꼭 챙기고 무료 주차장은 있다.

 

나무판자에 손글씨로 새긴 'ふくぎ'.

가정집 아니고, 진짜 식당 맞는지 두 번 확인했다.

 

가게에 들어가기 전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하자.

 

옛날 일본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에서 봤을법한

오래된 시골집

 

오바상~ 나와주세요~

 

의외로 한글로도 쓰여있었다.

최근 사진을 보니 가격도 올랐다.

 

식기와 컵, 그리고 양념장들

저 양념장들 잘 조합해서 먹어야 맛있다.

 

오키나와 전통 악기 산신

제대로 옛날 집에 들어온 느낌이다.

 

그도 그럴 것이

에어컨도 없고 정겨운 선풍기들

 

더위 많이 타는 나한텐

가게가 좀 (많이) 더웠다.

 

다다미 식 자리들만 있기 때문에

어린아이 손님들을 위한

베이비 체어가 아주 귀엽게 있다.

 

돼지 갈비 소바와 오키나와식 볶음밥

별 기대 없었는데, 맛있다. 맛있어.

 

돼지 삼겹살 소바

고기를 젓가락으로 살짝 들어

입 안에 쏘옥

녹는다. 녹아.

 

소바 한 그릇 먹으러 일본 친구의 외할머니 집에 가서 먹고 온 느낌이었다.

정갈하고 맛있는 후쿠기에서 오키나와 소바 도전하시길!

 

 

... 다음 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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