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백송과 추사 김정희 선생 고택
2017. 2. 26. 23:10 방랑/KR반응형
자주 안 가던 아버지 고향에
설을 맞이하여 방문하게 되었다.
시골이라 그런지
로드뷰마저 없다.
예산의 흔한 과수원
예산 사과가 유명해서 그런지,
곳곳에 과수원이 엄청 넓게 있었다.
이제 두 분 다 60대
예산 백송을 보러 가자!
하얀 색의 소나무
이 백송은 추사 김정희 선생이
청나라에 다녀오면서 가져온 씨앗을 심은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번식이 어려워
몇 그루밖에 없는 희귀한 나무라고 한다.
겨울과 잘 어울리는 예산 용궁리 백송
다음은,
추사 김정희 고택에 가보자.
추사 김정희 선생 고택 주변을
관광지로 만들어 기념관도 있고,
서예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다.
추사고택과 기념관은 모두 무료입니다.
무료치고는 굉장히 잘 관리가 되어 있었다.
고택 입구
아버지의 찬조 출연!
고택 가운데 있는 해시계
김정희가 직접 만들었으며,
해시계 기둥의 글씨는 그의 아들이 적었다고 한다.
집안 곳곳에 추사체로 씌여진
문구들이 있다.
독특한 추사체
고택 뒤편으로 가면
사당이 있다.
추사 김정희 선생
과거의 아궁이
새로 지은 거마냥
깨끗하게 보존되어 있다.
그렇게 볼 게 많지는 않지만,
추사 선생의 글씨체를 많이 만나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아주 짧은 예산 관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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