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성게? 다 들어와! 여수 《아와비》
2020. 3. 3. 23:47 식객반응형
여수 여행 중 해장이 필요하다?
속을 달래 줄 죽이 먹고 싶다?
다 필요 없고,
아와비로 달려가자.
버섯이 자라고 있는 듯한 모양의
아와비
차 없이는 갈 수 없는 곳이니,
너무 많은 과음을 하고 가면 안 되겠다.
여수에서 남쪽,
돌산도에서 거의 최남단에 위치하고있다.
뭔 놈의 전복죽이 이리 비싸?
할 수도 있겠지만, 노우노우!
스끼다시의 신선함.
전복죽의 풍부한 향을 느껴보면,
비싸다는 생각이 1도 나지 않는다.
어? 해장하러 왔는데...
한 잔 더 해야 하나?!?
성게(우니)를 좋아하는데,
지금까지 먹어본 성게 중 역대급이었다.
신선도가 그 어디도 따라올 곳이 없다!
멍게나 해삼 같은 것도 마찬가지!
방금 막 앞 바다에서 잡아 올라와
서빙해주신 느낌이다.
아니...
무엇보다, 이게 기본 반찬이라니!!!
전복죽도 아주 훌륭하다.
아깝지 않아!!
여수의 명물, 갓김치와 함께하면
한 그릇 후루룩 뚝딱이다.
여수 여행,
아와비를 놓쳤다면 정말 후회할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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