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투알 개선문, 상젤리제 거리, 그리고 역시 에펠

 

※여행 지도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2019 9N11D France - Google 내 지도

마침 숙소에서 에투알 개선문이 근처에 있어서,

늦은 시간 도보로 이동하여 올라가 보았다.

 

안녕하세요, 개선문 씨.

과거 재직하던 회사에서 프랑스 출장이 좀 많았는데,

거의 1년에 4~5개월씩 나갔다는데, 나는 좀처럼 기회가 없었다.

 

내 여행의 반 이상은 출장지

그렇다.

나는 다른 나라에 더 기회가 많았다고 한다. ㅋㅋ

내가 유니크할 정도로 남들 안 가는 나라 출장이 많았다.

 

아무튼, 파리 출장 온 선배들은 이 앞을 그렇게도 많이 돌았다고 한다.

일로 왔어도 좋긴 했겠지?

 

나도 올라가 본다.

개선문.

 

여행 때마다 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것은

영어와 운동

 

한국에 돌아오면 다시는 생각나지 않는 바로 그것

영어와 운동

 

개선문 위에서 바라본 샹젤리제 거리이다.

언제쯤 저 아래 또 걸어볼까?

 

누가 파리에 오면 1일 1에펠이라고 했나?

삼시세'에펠'인 듯.

 

여느 나라에 가보면 꼭 있는 꺼지지 않는 불

제발 전쟁 없는 세계에서 살 수 있기를

PEACE

 

 

저녁도 안 먹고 개선문과 샹젤리제 거리를 돌았다니 출출해졌다.

대충 구글 맵을 켜고 평점 높은 곳에 들어가기로 했다.

Limon · 14 Rue de Marignan, 75008 Paris, 프랑스

 

레스토랑이라고 되어 있어서 들어갔는데,

늦은 시간에 들어가서인지 바 분위기가 매우 강했다.

 

DJ가 틀어주는 음악을 들으며 식사를 시작하지.

 

나는 식전 빵 러버

식전 빵이 맛있으면 일단 먹고 들어간다.

 

맛있었던 티라미수 마티니

 

그리고 망고 칵테일

 

이 집 칵테일 맛집이었네.

 

연어 타르타르

아보카도 위에 올라간 연어는 우리 모두가 다 아는 바로 그 맛

 

관자구이도 우리 모두가 아는 바로 그 맛

 

안주 퀄리티에 비하면 가격은 매우 비쌌지만,

칵테일이 맛있으니 좀 봐준다.

 

배도 채웠으니, 이제 다시 에펠 보러 가보자.

주백색? 형광색? 의 거리가 따뜻한 느낌을 준다.

 

에펠 뷰가 좋다는 알렉상드르 3세 다리

알렉상드르 3세 다리 · Pont Alexandre III, 75008 Paris, 프랑스

 

그럼 에펠 보고 들어가 보겠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멀리 서라도 찍은 스파클링 에펠 감상하시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호텔에서 파는 맥주와 안주와 함께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