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을 봤다면 더 좋았을, 오페라 가르니에 Opéra Garnier
2022. 7. 14. 23:30 방랑/2019 JP,FR
※여행 지도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오페라의 유령"의 배경이 되는 곳,
오페라 가르니에, 가르니에 궁전에 가보았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의 오페라 가르니에
파리 오페라 극장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사진 속 동상의 샤를 가르니에라는 건축가에 의해 설계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파리 국립 음악 아카데미라는 이름이었다고 한다.
2019년 당시 12유로의 입장료를 내고 방문!
검색해보니 지금도 동일한 것 같다.
역사적인 건물에 현대적인 조명
입장하자마자 위를 바라보니,
너무 아름다운 천장을 바라볼 수 있었다.
곳곳에서 극장을 감상 중인 사람들
극장 안에서 무슨 이벤트를 하는지,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복장을 한 배우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오페라의 유령 가면을 쓰고 있는 사람들도 보인다.
올라가서 바라보다가 압도당한 홀
너무나 멋져서 사진을 연신 찍어댔다.
천장에는 다양한 신화를 연상케 하는 작품들이 그려져 있다.
외부 홀을 열심히 돌아다니다가, 극장 내부로 들어가 보았다.
처음 와 보지만 왠지 너무나 낯익은 파리 오페라 극장
무대가 준비되고 있었다.
공연이 있는 때엔 일반 관람객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시간을 잘 알아보고 가자.
공연이 있다면, 한 번 예매를 해서 공연을 즐겨보자.
오페라 극장은 역시 오페라로 쓰여야 빛이 나지 않을까.
아,
극장의 천장화는 그 유명한 샤갈이 그린 작품이라고 한다.
예술에 무지몽매하여, 포스팅을 하면서 알게 되었다.
아니, 당신은?
불운의 2인자 살리에리?!
그래도, 많은 후대들이 당신을 기억하니 그런 우울한 표정 짓지 마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어느새 오페라 가르니에 구경은 끝이 난다.
생각보다 빠르게 돌아볼 수 있으니, 파리의 여정에 추가하도록 하자.
'방랑 > 2019 JP,F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날은 좋은데 마음은 아픈 노트르담 대성당 Cathédrale Notre-Dame de Paris (0) | 2022.08.28 |
---|---|
파란 하늘을 만나, 카페 키츠네 Café Kitsuné에서 (0) | 2022.08.01 |
에투알 개선문, 상젤리제 거리, 그리고 역시 에펠 (0) | 2022.03.29 |
프랑스 라이프 스타일을 파는, 아스티에 드 빌라트 Astier de Villatte (0) | 2022.03.22 |
뭐? 파리에 와서 무슨 일식이야? 사누키야 Sanukiya (0) | 2022.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