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마세, 코스 모두 가능합니다. 여의도 《슈치쿠》
2023. 4. 13. 23:17 식객
어쩌다보니 가족 이벤트 때
종종 찾게 되는 여의도 슈치쿠
첫 저녁 방문 때는 미세먼지로
바깥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었는데,
그 이후 몇 번의 방문에는 좋은 뷰를 선물로 주었다.
근데, 뷰 사진이 없네?!
일단,
슈치쿠는 테이블에서 오마카세도 가능하고,
룸에서 코스 요리도 가능하다.
★예약은 필수!★
첫 번째는 오마카세를 구경해보자.
오마카세 구다사이!
차를 가져오는 게 아니었는데,
스시에 사케 한 잔 안 했다니!
첫 코스로는 사시미가 네 점 나온다.
참치와 도미
맑은 조개탕으로 위장을 워밍 업 시켜주자.
너무 멀리서 찍었잖아...
저거 뭐였더라.
전갱이 초밥
가리비 초밥
잠깐 소라로 쉬어가겠습니다.
단새우 초밥
익히지 않고 생이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도화새우 초밥
금태 초밥
우리 부부의 사랑 우니!
하.. 하지만, 우니는 역시
여수에서 먹은 것을 잊을 수가 없다.
대게다리 초밥
오징어 초밥
조그만 랍스터 구이까지 나와주고.
미니 카이센동으로 허기를 달래본다.
붕장어 초밥도 있었는데,
사진이 초점이 날라가서 생략!
어, 너 누구였더라...
하도 많이 나오니까 일일이 기억하기 쉽지 않다.
아직 스시력이 부족하구나.
아, 전어였구나?!
참치 도로 초밥
붕장어 초밥
한입거리 소바도 나오고
네기 도로 마끼(파+참치)까지 냠냠
디저트와 함께
잘 먹었습니다!
초밥을 좋아하는 부부로써, 아주 훌륭한 기념일 만찬이었다.
(가성비는 말 안 해도... 읍읍)
오마카세 외에도
룸으로도 몇 번 방문했었는데,
조용한 분위기와 안락한 공간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가 아주 좋다.
전에는 사쿠라 코스였나 먹었던 것 같은데,
이번엔 스시 코스!
입가심을 할 수 있는 음식들이 먼저 나오고
일본 계란찜, 자완무시
맑은 국
소라와 생선회 3종인데 5종이네?!
단골 알아보셨습니까?!
코로나 이후 장사 잘 안 되서 더 준 거겠지...?
맛있었던 생선 구이와 튀김
그리고 나온 스시와 교꾸(계란)
우동과 소바 중 고를 수 있어서,
선택했던 소바
나는 음식마저도 얼죽아
디저트로 코스 요리를 마무리
가격대가 조금 있는 슈치쿠지만,
63빌딩 58층 뷰와 정갈한 식사를 생각한다면,
아주 나쁜 가성비는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돈 열심히 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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