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절 즈음의 중국 북경
2015. 9. 7. 21:18 방랑/2015 CZ,AT,HU,CN,TH,TR정말 오랜만의 출장이다.
작년 7월 즈음에 인도를 다녀왔으니.
대국 중국의 수도
북경(베이징)을 찾았다.
일단 묵었던 호텔부터 소개
한국인들이 많이 산다는 왕징에 위치한
넓직한 침대와 티비를 편하게 볼 수 있는 Sofa~~~
SB* 스포츠, KB* 스포츠가 나와서 저녁마다 야구 하이라이트도 봤다.
우리 집 세면대도 이 정도 크기였으면...
물이 질질 새는 샤워 부스
노곤한 몸을 달래 준 샤워 배스
아침 조식으론 늘 평범한 호텔들의 조식과 같았다.
뭐 추가로 밥과 김치, 덤플링, 중국식 볶음 등이 더 있달까.
중국 방송국 CCTV의 건물 독특한 모양새다.
북경의 건물들은 똑같은 모양의 건물을 건설하는 것을 지양한다고 한다.
다음 사진은 꼬치로 유명한 왕푸징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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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 방송에서도 떠들어대던 전승절로 인해,
대부분 북경 중심지의 관광 명소들은 폐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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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하. 하.
왕푸징 꼬치 거리의 입구
문 안 열어서 죄송하다해~~
어쩌겠는가... 정부의 지시라면 똑 부러지게 지키는 중국 아니겠는가... 왕푸징은 다음 기회에
사람들은 많았지만, 모든 쇼핑몰들도 문을 열지는 않았다.
그 언젠가 돈을 뽑았던 그 은행, 놓고 나온 카드를 가져다주던 그 중국인 청년이 생각나네.
2년 전에는 건축 중이었던 그 건물이 이렇게 멋들어지게 완성되었단다.
뉘엇뉘엇 지는 해.. 아쉬움은 안녕
첫 주에 만리장성을 갔었는데,
잘 못 했다.
첫주에 자금성이나 중심지를 돌고,
그 다음 주에 만리장성을 갔었어야 하는데...
뭐, 인연이 아닌 것이니 어쩌겠는가.
아쉬움은 바이바이,
왕징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798 예술구를 방문했다.
가기 전에 중국 사는 친구에게 들었는데
옛날의 798이 아니라고 했다.
예전에는 북경의 인사동이라고 하며,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던 곳인데...
798 예술구 지도
벌레 들어갈라 입 닫아라~
공룡 세마리 또 보네?
여기만 봐도 알 수 있다.
정말 사람이 없다.
예전엔 여기서부터 북적였는데...
구리 공예품 박물관
구리로 만든 말
구리 그릇
구리 나무
한산한 798
그래도 여전히 구석구석 찾아 볼 것이 많다.
아직 남아 있는 공장의 잔해
예술구 전체적으로 이어져 있는 파이프
트랜스포머에 나왔던 디셉티콘인가?
사슴? 노루?
왠지 거울을 보고 있는 느낌이다.
이상한 나라의 토끼
19세 미만은 눈 돌려요! 워낙 현실감 있게 전시되어 있어서.. 순간 놀람
다양한 캐릭터 디자인의 우클렐레
의미없음1.jpg
의미없음2.jpg
빨간 실 공 모양의 장식
저 많은 음료는 누가 먹었나?
이번 포스팅은 다음 포스팅 예고격이었을 뿐!
다음 포스팅은,
이화원!
용경협!
만리장성!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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