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놀 시간은 주말뿐! 중국 북경 이화원에 가다.
2015. 9. 15. 00:42 방랑/2015 CZ,AT,HU,CN,TH,TR모든 출장이 그렇듯이
나에게 주어진 자유 시간은 일요일 하루 뿐
심지어 첫주는 토-일 다 일했다. ㅠ _ㅠ)
마침, 호텔 앞에서 출발하는 로컬 투어가 있어서
토요일 낮에 바로 예약하고 일요일 출발!
이화원 - 용경협 - 만리장성
위와 같은 루트로 이동하기로 했다.
관광은 역시, 관광 버스를 타야 제맛!
이화원 지도
내가 어디로 들어 갔는지 모르겠다;ㅁ;
아마 저기 동남쪽에 있는 입구로 들어간 듯
북적거리는 인파
안녕?
중국스러운 붉은 문
기괴한 모양의 암석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동상에 순서에도 의미가 있다고 했는데, 기억이 안 남.ㅋㅋㅋ
이렇게 양쪽으로 대칭형으로 동상이 배치되어있다.
푸르른 나무가 주는 시원한 그늘
나무 그늘과 인공호수
이게 인공으로 만든 호수라니.. 대륙의 스케일은 정말 대단함.
붓에 물을 묻혀 글을 쓰고 계신 분, 그저 치매 예방을 위해 나와 글을 적고 계신 것이라고 한다.
저 위까지 올라가보고 싶었는데... 투어 일정상 저기까지 가지는 않았다.
등반 위험! 하지 말라면 좀 하지 말자 ㅋㅋ
나무의 년도에 따라 색깔이 다른 태그를 붙힌다고 한다. 초록색과 빨간색이 있다.
장랑, 서태후가 가는 길에 심심하지 말라고 만들어 둔 긴 복도, 위에는 수많은 그림들이 걸려있다.
바로 이런 그림들, 삼국지도 있고,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는 그림들이 있다고 한다.
복도를 이루는 나무 블록 하나 하나가 아름답다.
장랑을 따라서 걷고 또 걷고
휘어진 장랑도 걷고...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다.
배 타는 걸 좋아하는데, 아쉽다.
옛날 배를 재현시킨 듯한 유람선도 있다.
휘황찬란한 문?
투어로 가서 긴박한 시간 속에 관람을 하느라,
제대로 못 봤다.
이화원 하나만으로도
종일 보고, 쉬고,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될 것 같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 포스팅은
용경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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