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박 13일 이탈리아 여행기! 14편 매력적인 중부도시 시에나, 그리고 시에나 대성당
2017. 6. 24. 23:10 방랑/2017 IT,CN여행기에 올릴 사진이 많다보니,
게을러져서 5일만에 올리는 시에나!
이러다가 이탈리아 여행기 다 올리기 전에
또 여행 갔다올 듯 ㅋㅋ
어쨌든,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렌체에서 시에나로 당일치기를 많이 하는데,
나는 1박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늦은 시간의 시에나와
이른 시간의 시에나를 구경할 수 있었다.
저녁을 먹고 나오니
촉촉히 젖은 길가와 야경이
기분을 들뜨게 만들어 주었다.
늦은 밤 시에나의 밤 거리
붉게 보이는 캄포 광장
내일 아침에 다시 나올게
늦은 시간에도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숙소에 들어와
쉬며 다음날 아침을 준비했다.
든든히 먹고 싶은 날의 아침!
조식 든든히!
그런데 어째 커피가 영 맛이 없었다.
캄포 광장으로 가는 길에
유독 사람이 많은 Bar가 있길래
들어가 보았다.
이른 아침 많은 사람들이 있던
Nannini
젤라또, 커피, 모닝 빵을
파는 이탈리아의 전형적인 Bar!
여기서 결제를 하고
받은 주문서를
요기 잘 생긴 형님한테 주면
커피를 똭!
아주 맛있었던 커피!
이탈리아의 에스프레소 러브!
쇼콜라 콘파냐!
카페 콘파냐를 시켰어야 했는데,
미스했다.
커피로 카페인 충전을 하고 와서
만자의 탑에 오르기로 했다
.
.
.
.
하지만,
어제의 기상 여파로 인해서인지
아직 Closed!
티켓 창구 직원에게 물어보니,
한 두시간 뒤에는 오픈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일단 시에나 대성당에 먼저 다녀오기로!
날씨 좋은 거 보소!
탑은 곧 열겠지!
캄포 광장에서 약간 떨어진 곳으로
걸어오면 시에나 대성당을 만날 수 있다.
맑은 날씨와 많은 인파
시에나 대성당 주변엔
오페라 박물관과 기타 등등
여러 관광 스팟이 있다.
고딕, 로마네스크 양식의 대성당 중
이탈리아에서 제일 유명한 시에나 대성당
날씨도 좋으니 대성당 앞에서 찰칵!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티켓 오피스로~
시에나 댕성당 뿐만 아니라
가 볼 수 있는 곳이 많다.
난 4유로 짜리
대성당 Only를 택했다.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시에나 대성당
사람도 많다.
멋진 기둥
자세하게 나온 성당 구조
곳곳 바닥에
이런 작품들이 있다.
성당의 천장은 늘 웅장하다.
오르간 파이프 아래
많은 액자들, 뭘까?
역시나 대리석 작품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왜냐, 잘 모르니까...)
피에타 조각상
시에나의 귀족이었던
피콜로미니 가문의 도서관이
성당 안에 있다.
화려한 작품들
피콜로미니 도서관은 아주 작은 크기 였는데,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아마 이 화려한 작품들과
바로 이 독특한 악보 때문이 아닐까 싶다.
보통 우리가 봐 오던 오선지 악보와 다르다.
피콜로미니 도서관의 화려한 천장
한 가운데 이는 방패에 있는 문장이
피콜로미니 가문의 문장이라고 한다.
시에나 대성당을 빠져 나와,
만자의 탑을 오르기 위해
다시 캄포 광장으로 향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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