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UNKEN KEVIN

세 남자가 떠난 팔라완 : 지하강 투어

2018. 7. 25. 23:42

방랑/2018 DE,CH,PH,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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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그린스페이스 호텔의 조식을 소개해본다.



노오란 수박!

맛은 그냥, 그냥!



전날 프론트 청년에게 말해둔 조식!


필리핀식 조식(쌀밥과 고기 등)과

일반적인 호텔 조식 선택이 가능하다.



헬로~ 맘, 썰~

우릴 태울 밴이 도착했어요.


미리 네이버 카페를 통해 지하강 투어 예약을 해두었고,

전날 몇 시에 픽업을 올 거라고 카톡으로 알려준다.



근데, 커뮤니케이션이 어케 되었는지...

45분이나 일찍 데리러 왔다.


당황, 잼!



가즈아~ 친구들!



열심히 달려 가는 길에 무지개도 보고!


약 2시간, 75km의 길을 달려,

사방 비치에 도착했다!




맑은 바다와 배를 보니,

이제야 제대로 된 필리핀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수많은 사람들을 태우려고 대기 중인 배들


지하강은 워낙 관광객이 많고,

하루 제한된 인원 수가 있어서,

미리 예약을 해두고 가야 한다.



가이드에게 여권을 맡기고,

배가 배정되기를 기다리면서,

모닝 쥬스를 사러 갔다.



역시 가격 참, 착하다.



손님만 앉으세요!



동남아는 역시 망고-바나나지!



날이 꾸물꾸물 한 게,

비가 올 것 같다.


여기서 농구하다가 에어볼 나오면

바로 입수네.



필리핀 소년, 소녀들이

환영 댄스를 보여준다.



어서 날 지하강으로 데려다 줘!



어제의 그 바다와는 다르게 맑은 사방 비치



바다에 들어가고 싶어!

하지만, 오늘은 참겠어.


내일 들어가야지.



드디어,

30분 정도를 기다리니 우리 차례가 왔다.



지하강으로 가자!




무심한듯 시크한 71번 보트의 뱃사공



매우 시끄러운 보트

잘 참고 가야 한다.




이렇게 멋진 바위와



해변에 내리면

지하강에 도착!


배로 약 20분 정도 걸린다.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지하강



신난 정씨와 박씨



무수히 많은 사진으로 보던 바로 그 곳이구나.



무려 8Km가 넘는 길이의 지하강

배로는 약 4Km정도를 관광할 수 있다고 한다.



한국말도 지원하는 오디오 가이드



여기서도 대략 1시간의 기다림을 갖고....

(기다림의 연속이구나)

드디어 출발!



입구에서부터 수 많은 박쥐들이 환영해준다.


투어 중에도 박쥐들의 소변을 맞을 수 있으니,

잘 피해보자.



약 45분의 관광 시간동안,

동굴 내부는 경이로움의 연속이었다.


위의 사진은

아기 예수의 탄생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는

석순



신기하게 형성된 종유석



정말 다양한 모습의 종유석들이 있다.



응,

찰나에 잡힌 넌 누구니?

박쥐는 아닌 듯 한데.



다양한 테마가 있는 동굴을 탐험할 수 있다.




여러분도 관광 잘 하고 오세요.



돌아가려고 하니 비가 쏟아진다.


짧은 관광을 위한 긴 기다림의 시간이었지만,

동굴 안의 위대함을 본다면 아깝지 않다고 할 수 있는

지하강 투어였다.



다음은,

짚라인을 타보자!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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