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스에서의 디너, 그 처음과 끝, Franchin
2020. 8. 2. 21:40 방랑/2019 JP,FR※여행 지도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니스에서
첫 날의 디너와
마지막 날의 디너로 간
니스 최고 맛집
Franchin을 소개해본다.
프란신?
프란친?
프렌친?
푸라샹?
발음은 잘 모르겠다.
마침 숙소에서 가까웠던 맛집
첫 날엔 예약을 못 해놔서,
오픈하기 직전 시간에 달려갔다.
다행히 야외에 한자리가 남았는데,
1시간 반 뒤에 예약이 되어 있다고,
그 전까지 식사 가능하냐고 물어서,
당연히 충분하다고 하고 자리에 앉았다.
올리브도 냠냠
첫 디너니까,
로제 와인 한 병(?) 가볍게.
프랭스 갬성
처음으로 나온 문어 요리
Warm Octopus
별거 아닌 문어 구이 요리인데,
너무나 맛있었다.
강추 강추
그리고,
미친 맛의
Lobster Pasta
랍스터 파스타!!!
랍스터 맛도 그렇고,
내장으로 낸 소스도 그렇고
진짜 존맛 존맛
다음에 이거 또 먹으러 방문하기로 했다.
술도 남고,
뭔가 아쉬워서 시킨
Cheese Plate
치즈 플레이트
개인적으로 마무리가 별로였...
프랑스 치즈는 함부로 도전할 수 없는 향이다.
두번째 방문에는,
미리 예약을 해두어서
안 쪽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야외와는 또 다른 느낌의 실내
근데...
근데...
랍스터 파스타가 없단다.
오늘 재료가 없단다.
그거 먹으러 온 건데...
끼잉...
오늘은 레드 와인!
이 집에 또 다른 인기 메뉴
Fish Soup
약간 추어탕처럼, 생선을 갈아서 수프로 나오는데,
저 소스와 빵과 치즈의 조합이 아주 예술이다.
Homemade Kefta
홈메이드 케프타
모로코식 케밥 요리라고 하는 케프타
양고기와 소고기로 만든 떡갈비 맛
넘나 맛있었다.
Braised Veal Cheeks
브레이즈드 빌 칙스
소고기 장조림 같았던
송아지 뺨 조림
Chocolate Fondant
쇼콜라 퐁당
역시 프랑스답게 디저트가 존맛탱
달다구리 했다.
Truffle Cream Brulee
트러플 크림 브륄레
트러플이 통째로 들어간 아이스크림과
크림 브륄레도 존맛탱
잊지 못할 디너를 선사해준
니스의 Franchin
니스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꼭 추천하는 맛집 of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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